입력 : 2009.03.16 09:47
'뮤지컬도 튀어야 산다.' 불황의 시대, 창작뮤지컬이 변하고 있다. 독특한 소재와 컨셉트를 앞세운 창작뮤지컬이 잇따라 개막해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던 2, 3년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요즘 TV드라마나 가요계에서 유행하는 '센' 코드가 있거나 차별화된 포맷이 없으면 버티기가 쉽지 않다.
모험 통해 인생의 가치 깨닫는'코믹 어드벤처 - '기발한 자살여행'
1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는 '기발한 자살여행'은 좌충우돌 집단 자살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을 잃은 이들이 황당무계한 여행을 떠난다. 애초엔 죽음을 결심했으나 모험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참다운 가치를 깨닫는다. 유쾌한 웃음과 블랙 유머, 휴머니즘에 대한 신뢰를 담은 코믹 어드벤처다. 핀란드 작가 아르토 파실린나의 원작소설을 국내 제작진이 뮤지컬로 만들었다. 연출 임도완, 작곡 이지수. 성기윤 김성기임강희 김민수 양꽃님 정상훈 등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3,4년전부터 준비를 해왔는데 공교롭게도 개막 시점이 의미심장해졌다.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로 패닉에 빠진 우리 사회에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다. 4월19일까지. (주)쇼팩과 (주)트라이프로 공동제작.
국내 첫 재즈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2 - 싱싱싱(Sing Sing Sing)
서울뮤지컬컴퍼니의 '싱싱싱(Sing Sing Sing)'은 국내 최초의 '재즈뮤지컬'이란 점을 앞세운다. 9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공연 중인 소극장 뮤지컬의 전설 '사랑은 비를 타고'의 '시즌 2'이기도 하다. '사랑은 비를 타고'가 형제간의 갈등을 여주인공이 풀어준다면, 이번은 반대다. 촉망받는 작곡가였지만 지금은 재즈바를 운영하고 있는 이송과 유나 해나 자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중심축이다.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타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윤영석 전병욱 문혜영 유나영 등 출연. 4월5일부터 5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는 '기발한 자살여행'은 좌충우돌 집단 자살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을 잃은 이들이 황당무계한 여행을 떠난다. 애초엔 죽음을 결심했으나 모험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참다운 가치를 깨닫는다. 유쾌한 웃음과 블랙 유머, 휴머니즘에 대한 신뢰를 담은 코믹 어드벤처다. 핀란드 작가 아르토 파실린나의 원작소설을 국내 제작진이 뮤지컬로 만들었다. 연출 임도완, 작곡 이지수. 성기윤 김성기임강희 김민수 양꽃님 정상훈 등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3,4년전부터 준비를 해왔는데 공교롭게도 개막 시점이 의미심장해졌다.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로 패닉에 빠진 우리 사회에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다. 4월19일까지. (주)쇼팩과 (주)트라이프로 공동제작.
국내 첫 재즈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2 - 싱싱싱(Sing Sing Sing)
서울뮤지컬컴퍼니의 '싱싱싱(Sing Sing Sing)'은 국내 최초의 '재즈뮤지컬'이란 점을 앞세운다. 9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공연 중인 소극장 뮤지컬의 전설 '사랑은 비를 타고'의 '시즌 2'이기도 하다. '사랑은 비를 타고'가 형제간의 갈등을 여주인공이 풀어준다면, 이번은 반대다. 촉망받는 작곡가였지만 지금은 재즈바를 운영하고 있는 이송과 유나 해나 자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중심축이다.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타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윤영석 전병욱 문혜영 유나영 등 출연. 4월5일부터 5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배우와 관객 스킨십 공간 마련해 즉석 해프닝 - '주유소 습격사건'
10년 전 빅히트한 영화가 원작인 '주유소 습격사건'은 '해프닝 뮤지컬'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해프닝'이란 원래 대본없이 즉석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하나. 공연장인 백암아트홀의 기존 좌석 중 A~D열을 철거한 후 재배치해 '해프닝 존'을 마련했다. 배우들의 등ㆍ퇴장과 퍼포먼스가 이루어진다.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사건(해프닝)이 벌어지는 곳이다. 관객은 갑자기 이루어지는 배우의 스킨십에 더욱 짜릿한 감상을 할 수 있다. 김달중 연출은 "스토리는 사실 10분이면 끝난다"며 "나머지 100분을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다 공연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 캐릭터, 단순 명쾌한 스토리로 관객들과 교감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말한다. 현란한 하이테크 영상도 시선을 끈다. 최재웅 이율 이신성 문종원 이동근 김영옥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드림캡쳐, 싸이더스FNH 공동제작. 6월14일까지 백암아트홀.
10년 전 빅히트한 영화가 원작인 '주유소 습격사건'은 '해프닝 뮤지컬'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해프닝'이란 원래 대본없이 즉석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의 하나. 공연장인 백암아트홀의 기존 좌석 중 A~D열을 철거한 후 재배치해 '해프닝 존'을 마련했다. 배우들의 등ㆍ퇴장과 퍼포먼스가 이루어진다.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사건(해프닝)이 벌어지는 곳이다. 관객은 갑자기 이루어지는 배우의 스킨십에 더욱 짜릿한 감상을 할 수 있다. 김달중 연출은 "스토리는 사실 10분이면 끝난다"며 "나머지 100분을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다 공연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 캐릭터, 단순 명쾌한 스토리로 관객들과 교감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말한다. 현란한 하이테크 영상도 시선을 끈다. 최재웅 이율 이신성 문종원 이동근 김영옥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드림캡쳐, 싸이더스FNH 공동제작. 6월14일까지 백암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