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14 03:20
인터파크INT "작년 티켓 판매 30% 늘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공연 관객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터파크INT에 따르면 2008년 이 공연예매사이트를 통해 팔린 공연 티켓은 412만7632장으로 전년(318만4896장)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액도 1957억6600만원으로 2007년(1435억원)보다 36% 늘었다. 인터파크INT는 시장을 6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예매사이트이기 때문에 전체 공연시장은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장에 간 관객 10명 중 5명은 뮤지컬을 봤다. 뮤지컬 관객은 198만5000명(전체의 48%)이었고 콘서트가 87만 명, 연극이 81만 명, 클래식은 34만 명을 가져갔다. 뮤지컬은 매출로도 1005억원어치가 팔려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상반기에는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하반기엔 《알레그리아》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대구) 등 히트작이 집중됐다. 연극 판매액은 연극열전2 시리즈 등의 호응으로 63% 상승했다. 관객 중 남성이 38%로 전년(35%)에 비해 높아졌고 40대와 50대의 비중이 각각 12%, 3%로 전년보다 1%포인트씩 올랐다. 인터파크INT는 "평일 낮 마티네 공연이 859편으로 전년에 비해 100편 늘었다"면서 "주부를 중심으로 중장년 관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인터파크INT에 따르면 2008년 이 공연예매사이트를 통해 팔린 공연 티켓은 412만7632장으로 전년(318만4896장)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액도 1957억6600만원으로 2007년(1435억원)보다 36% 늘었다. 인터파크INT는 시장을 6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예매사이트이기 때문에 전체 공연시장은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장에 간 관객 10명 중 5명은 뮤지컬을 봤다. 뮤지컬 관객은 198만5000명(전체의 48%)이었고 콘서트가 87만 명, 연극이 81만 명, 클래식은 34만 명을 가져갔다. 뮤지컬은 매출로도 1005억원어치가 팔려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상반기에는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하반기엔 《알레그리아》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대구) 등 히트작이 집중됐다. 연극 판매액은 연극열전2 시리즈 등의 호응으로 63% 상승했다. 관객 중 남성이 38%로 전년(35%)에 비해 높아졌고 40대와 50대의 비중이 각각 12%, 3%로 전년보다 1%포인트씩 올랐다. 인터파크INT는 "평일 낮 마티네 공연이 859편으로 전년에 비해 100편 늘었다"면서 "주부를 중심으로 중장년 관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자의 주소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41.0%), 경기(24.1%), 대구(4.7%)의 순으로 관객이 많았다. 서울 관객은 강남구(11.1%)·송파구(7.0%)·서초구(6.8%)에 전체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