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1.02 09:42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감동이 부산에서 점화된다. 9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클래시컬한 음악과 장중한 무대, 현대적인 안무로 재탄생시켰다. 전세계에서 100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국내에서도 프랑스 뮤지컬 붐을 이끌었다. 오리지널팀의 공연에 이어 2007년 시작된 한국어 공연도 히트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콰지모도 역의 윤형렬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에스메랄다를 연기했던 최성희(바다)도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14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성희는 신인상과 인기스타상, 윤형렬은 인기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매혹의 집시 에스메랄다를 향한 세 남자의 인간적 고뇌와 사랑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는다. '대성당들의 시대' '아름답다' '해방' 등은 이미 팬들 사이에선 유명 넘버가 됐다.
콰지모도 윤형렬이 나서고, 에스메랄다로는 문혜원 오진영이 더블캐스팅됐다. 서범석 김성기(프롤로) 김수용 박성원(그랭구아르) 임호준 김태형(페뷔스) 등 출연진이 탄탄하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올해 부산에 이어 대구, 울산, 대전, 성남 등에서도 공연된다. (051)630-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