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2.22 16:41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오페라 ‘라 보엠’ 공연 도중 화재에 휩싸인 지 1년여 만이다.
22일 신홍순(67) 사장은 “화재가 난 지 1년여 지났는데 그동안 복구사업에 온 힘을 쏟았다. 오페라극장에 화재가 난 탓에 소방설비 보완에 주안점을 두면서 복구사업을 했다. 아울러 객석 리노베이션, 백스테이지 등도 한꺼번에 보완하다보니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고 비용도 많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소방시설이 특히 강화됐다. 기존의 개방형 스프링클러를 폐쇄형, 개방형, 측벽형 등으로 3중 보완했다. 두 개였던 옥내 소화전을 4개로 늘렸고, 이온화식 화재감지기는 불꽃감지기로 바뀌었다. 신속하게 불을 감지토록 했다. CCTV도 5대를 설치, 무대감시와 긴급조치 수단으로 CCTV를 5대 설치했다. 여기에 소방서 직통 전화 3대를 보탰다.
박성택 기획국장은 “무대 스모크 후드의 모터를 교체해 가스가 분장실로 가는 것을 막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을 쏟았다. 또 화재를 전담하는 직원을 채용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2일 신홍순(67) 사장은 “화재가 난 지 1년여 지났는데 그동안 복구사업에 온 힘을 쏟았다. 오페라극장에 화재가 난 탓에 소방설비 보완에 주안점을 두면서 복구사업을 했다. 아울러 객석 리노베이션, 백스테이지 등도 한꺼번에 보완하다보니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고 비용도 많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무대에서 소방시설이 특히 강화됐다. 기존의 개방형 스프링클러를 폐쇄형, 개방형, 측벽형 등으로 3중 보완했다. 두 개였던 옥내 소화전을 4개로 늘렸고, 이온화식 화재감지기는 불꽃감지기로 바뀌었다. 신속하게 불을 감지토록 했다. CCTV도 5대를 설치, 무대감시와 긴급조치 수단으로 CCTV를 5대 설치했다. 여기에 소방서 직통 전화 3대를 보탰다.
박성택 기획국장은 “무대 스모크 후드의 모터를 교체해 가스가 분장실로 가는 것을 막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힘을 쏟았다. 또 화재를 전담하는 직원을 채용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페라극장 객석 수는 줄었다. 2329석을 2323석으로 6석 줄이고 오케스트라 피트를 확장했다. 객석과 객석 사이의 통로도 넓혔다. 오페라극장 무대의 소리 선명도와 잔향도 개선했다. 공사비는 오페라극장 무대 190억원, 객석 백스테이지 80억원 등 270억원이 들었다.
관객 편의도 감안했다. 예술의전당 주출입구에 ‘비타민 스테이션’을 조성했다. 종합안내와 예매기능을 겸한 서비스 플라자와 레스토랑, 카페를 갖췄다.
신 사장은 “비타민스테이션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모든 면에서 자양분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티켓도 구하고 음식도 구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투명한 통유리를 설치해 이전보다 훨씬 밝아져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재개관 기념 시험공연으로 국립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25~31일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후 두 달 동안 정밀점검 등 보완작업을 거쳐 내년 3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부터 본격 가동한다.
관객 편의도 감안했다. 예술의전당 주출입구에 ‘비타민 스테이션’을 조성했다. 종합안내와 예매기능을 겸한 서비스 플라자와 레스토랑, 카페를 갖췄다.
신 사장은 “비타민스테이션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모든 면에서 자양분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티켓도 구하고 음식도 구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투명한 통유리를 설치해 이전보다 훨씬 밝아져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재개관 기념 시험공연으로 국립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25~31일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후 두 달 동안 정밀점검 등 보완작업을 거쳐 내년 3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부터 본격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