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뽀로로다!" 꼬마 관객들 신나서 일어나 춤춰요

입력 : 2008.12.18 03:20

3~6세 아이들 뮤지컬 '뽀로로와 친구들의 맛있는 파티'

《뽀로로와 친구들의 맛있는 파티》에 등장하는 크롱, 에디, 뽀로로, 포비, 루피, 페티(왼쪽부터). /쇼크리에이티브 제공
《뽀로로와 친구들의 맛있는 파티》에 등장하는 크롱, 에디, 뽀로로, 포비, 루피, 페티(왼쪽부터). /쇼크리에이티브 제공
꼬마 펭귄 뽀로로가 나오자 아이들은 조건 반사로 흥분한다. "친구들 오늘 즐겁게 놀 준비 됐어요?" 하면 객석의 대답이 우렁차다. 늘 웃는 백곰 포비, 과학자가 꿈인 여우 에디, 섬세하고 부끄럼 많은 비버 루피, 말썽꾸러기 공룡 크롱 등 뽀로로 친구들이 다 등장한다. 그리고 3~6세 '뽀로로 세대'가 열광하는 명곡이 흘러나온다.

"야~ 뽀로로다!/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즐거워/ 뽀롱 뽀롱 뽀롱 뽀롱 뽀로로~"

《뽀로로와 친구들의 맛있는 파티》는 페티의 생일파티를 중심으로 꾸민 캐릭터 뮤지컬이다. 처음엔 술래잡기를 하는데 "저기 숨었어!" 하고 가르쳐주는 꼬마들이 있다. 포비의 방귀 소리와 루피의 "아이~ 냄새~" 하는 반응도 재미있나 보다.
역시 아이들은 생일파티 장면을 좋아한다. 음식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객석에 딸기향이 분사된다. 크롱이 페티를 위해 마련한 케이크를 몰래 먹을 때 여기저기서 "안 돼!" "아직 아니야!" 한다. 나중에 루피가 물으면 "크롱이 먹었다"고 고자질도 한다. 아이들도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한다.

무대 세트나 연출은 좀 단순하지만 아이들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일어나 춤추는 관객도 있다. 12~23개월 아이는 무료 입장. 공연시간 60분.

▶내년 1월 4일까지 KS청담아트홀. (02)515-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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