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세라믹 디자인과… ‘수다’ 공예

입력 : 2008.12.01 14:52


[OSEN=박희진 기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2008 공예트렌드페어(http://craftfair.kcpf.or.kr)’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관으로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2008 공예트렌드페어’는 많은 업체와 작가,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관심 속에 참신한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예사랑이 빛이 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된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세라믹 디자인과 학생들은 ‘2008 공예트렌드페어’ 전시에 ‘수다’라는 신선한 브랜드를 들고 참여했다.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세라믹 디자인과 학생들의 ‘수다’ 브랜드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는 가족, 선후배, 친구, 애인 등 만남을 통해 얻고자 하는 행복을 그렸다.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나 찻집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수다’ 떠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예로 제작한 것.

‘수다’의 장소에서 행복을 만들어 주는 요소들, 귀엽고 깜찍한 음료 컵과 케익 접시를 비롯해 예뻐 보이는 사진을 고려한 밝은 조명, 셀카에 필수인 소품이나 인형까지 ‘수다’에 필요한 행복 요소들을 공예품으로 제작했다. 젊은 감각의 ‘수다’ 공예품은 도자기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

두 번째, ‘수다’의 의미는 한자로 손 수(手) 많을 다(多)를 합쳐 재주가 많다는 뜻도 포함한다.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세라믹 디자인과 학생들의 ‘수다’ 는 대량생산이 아닌 작가의 개성이 담긴 창의성 있는 작품들로 다양한 종류와 재밌는 작업을 느낄 수 있게 소량 다품종으로 만들어 ‘수다’의 의미를 포함한다.

기존의 공예가 획일화되고 대량생산 위주였던 도자 제품과는 달리 디자인과 예술의 영역을 접목시켜 새롭고 참신한 제품 또는 작품을 상품화 시키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세라믹 디자인과 학생들은 공예에서 머물렀던 기존의 도예를 뛰어넘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들기 바라는 ‘수다’스런 공예품으로 21세기 현대도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수다’의 작품은 이번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공예트렌드페어(http://craftfair.kcpf.or.kr)’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jin@osen.co.kr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세라믹 디자인과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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