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희진 기자] 전 세계 디자인이 인천으로 모여든다. 볼거리 풍성한 ‘2008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가 오는 3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의 팡파르를 울린다.

세계적인 전시를 앞두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인천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필요디자인을 국제적인 기업에 제공-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첫날 개막식과 공모전 시상식, 디자인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디자인트렌드를 말하다’는 주제로 디자인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로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세미나 1부와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소개하는 2부로 진행되며 10월 31일 송도컨벤시아 중소회의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자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비롯한 디자인 관련분야 산업 간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디자인공모전과 전국고등학생디자인공모전 수상작품 전시를 비롯해 기업 우수디자인 제품전, 디자인 소재 트렌드전, 한국공예트렌드전 등 한국의 디자인 산업의 새롭고 참신한 디자인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국내외 우수 작품들의 무료 관람도 준비됐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는 대형퍼즐 만들기, 펠트공예, 핸드페인팅 등 디자인소품 만들기, 내손으로 만드는 디자인가구 등의 다양한 디자인 관련 행사가 계획됐다.

지난해 인천국제디자인페어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유승호가 개막행사에 참여해 디자인투어와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인천시민의 화려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2008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국제디자인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의 디자인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문의 : 인천광역시 경제정책과 440-4212, 인천경제통상진흥원 260-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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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인천국제디자인페어’개막식 장면.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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