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0.09 11:43

[OSEN=박희진 기자] 서울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한 청계천에서 화려한 음악회가 가을 밤을 수놓는다.
오는 10일 저녁 8시,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는 아트 심포니(Art Symphony)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공감각적인 음악회로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미디어아티스트 올리버 그림(Oliver Griem) 두 거장이 아름다운 ‘자연 예술 공감’이라는 세 가지 테마에 맞춰 ‘보고 듣는 음악회’로 만들어낸다.
음악회를 주최한 LG화학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 월커버링(Z:IN wallcovering)’ 이 미디어아트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트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공감’ 음악회를 기획했다.
‘지인 월커버링’의 아트마케팅은 김환기, 김선미 화백 등의 예술작품을 제품에 활용하는가 하면, Z:IN 벽지 패턴을 앙드레김 패션쇼와 접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감’ 아트 심포니의 지휘자 금난새는 "음악을 통해 생화 속 인테리어의 예술성을 표현하고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고 영상을 맡은 올리버 그림은 "생활 속의 인테리어 자재가 미디어 아트 및 음악과 만나 예술로 재탄생 하면서 예술의 영역을 한층 더 넓힌 의미 있는 작업"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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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청계천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렸던 미니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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