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뮤지컬 '햄릿'

입력 : 2008.08.29 06:15

29일 씨어터S에서 새 버젼 초연 기념 특별 공연

뮤지컬 '햄릿'의 주연 윤형렬
뮤지컬 '햄릿'의 주연 윤형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비극 '햄릿'의 유명한 일절이다.

그는 이미 400여 년 전에 죽었지만, 올 8월 씨어터S에서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록이라는 음악과 함께 가장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시킨다.

햄릿의 내면에 대한 갈등을 표현하는 것을 유지하면서 캐릭터간의 사랑 내용 역시 부각시키는 이번 공연은 극의 빠른 전개와 수준높은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인 록과 클래식의 하모니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열정적으로 기립박수를 보여준 관객, 뮤지컬 '햄릿'은 보편적이지만 완벽한 작품이다." - '프라하 포스트'
 
3개국 제작자들이 함께 만든 뮤지컬 '햄릿'

국내 공연 제작사 최초로 해외 라이선스 작품의 공동 저작권을 갖고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햄릿'공연은 차별화된다.

원작자 야넥 레덱츠키(작곡가 및 체코 공연 연출)와 로버트 요한슨(미국 공연 연출), 죠지 하빌야(영어 작사) 등 해외 제작자들과 함께 한국의 스펠 엔터테인먼트(한국 공연, 왕용범 연출)가 공동제작한 첫 번째 공연으로 국내 공연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뮤지컬 '햄릿' 역시 세계 진출 첫 버전을 서울에서 맨 먼저 감상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국내 공연 제작사가 해외 라이선스 작품의 아시아 배급권뿐만 아니라 저작권을 갖고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다는 또 다른 판로를 제시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공연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

이번 '햄릿' 공연의 무대미술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와 '대장금' 등으로 국내 최고의 무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서숙진이 참여한다.

빠른 템포의 '햄릿'의 흐름에 맞는 다이내믹한 회전무대, 그리고 실제를 옮겨놓은 듯한 섬세한 무대세트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앞으로 600석 규모의 중극장 '씨어터 S'는 기본적인 하드웨어만 설치되어있는 기존의 공연장들과 달리 뮤지컬 공연에 필요한 음향과 조명시설을 완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운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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