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08년 9월 11일 ~ 11월 2일
장소 : 대학로문화공간 이다. 1관
시간 : 평일 8시 / 토 4시, 8시 / 일 3시, 6시 / 월 쉼
가격 : 전석 40,000원
출 연 : 서범석(강재 역), 배성우(강재 역), 은유찬(파이란 역), 김용덕(경수 역), 김동현(멀티맨)
문의 : 02-744-0300, 모아엔터테인먼트
공연소개
2008년 9월, 기초예술과 대중예술의 가교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아엔터테인먼트(대표: 남기웅)는 열정의 무대, 감동을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뮤지컬 파이란"을 제작한다.
북경 현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파이란 역의 중국인 배우 ‘은유찬’과, 2008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고스타상에 빛나는 서범석을 비롯한 국내의 우수한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여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낸다.
지난 2008년 6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무대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올 하반기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뮤지컬계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파이란"은 기존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움으로 한국 뮤지컬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영화 파이란"은 잊어라! "영화 파이란"이 마니아를 위한 작품이라면 "뮤지컬 파이란"은 대중성, 작품성, 상업성 3박자를 고루 갖춘 창작 뮤지컬로, 국경과 인종, 종교를 넘어선 아시아의 대표 뮤지컬로 거듭 날 것이다.
"뮤지컬 파이란"은 영화 파이란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며 비트가 살아있는 경쾌한 음악과 시선을 압도하는 독무의 강렬함으로 막이 오른다. 소극장 뮤지컬에서는 보기 힘든 7인조 라이브밴드의 연주와 재기발랄함이 살아있는 노래 그리고 현대무용과 마임이 결합된 독특한 움직임으로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파이란의 시신을 거두러 가는 삼류 건달 강재의 여행기를 담는다.
그러나 학창시절 교실 맨 뒷줄에 앉아 선생님 말씀은 뒷전인 날라리 학생이 철이 들면서 그 때 그 시절 선생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박히듯, 그녀가 남긴 편지를 매개로 인생 막장에 와서야, 종착역에 도착하고 나서야, 극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때늦은 후회와 떠나버린 사랑에 대한 애절함은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향연으로 찾아온다.
세상 끝에 선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 "뮤지컬 파이란"은 출연진 전원이 그들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혼성밴드가 되어 남도의 파도소리처럼 사람들의 뇌리에 영원히 잊지 못할 사랑의 이름을 새긴다.
"뮤지컬 파이란" 차별화된 새로움으로 한국 뮤지컬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다!
북경 중앙희극학원 출신의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뮤지컬 파이란"의 헤로인 은유찬!
"라이온 킹" "찬스" "사계" 등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샛별 김용덕!
GM DAEWOO 뮤지컬 페스티벌 출신의 젊은 신예들!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뮤지컬 파이란"을 더욱 빛내 줄 또 하나의 히든카드!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라디오 스타" "블루사이공"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며 한국 뮤지컬계의 간판스타로 우뚝 선
서범석이 ‘강재’ 역으로 열연한다.
또한 뮤지컬계의 숨은 진주, "클로져"의 실력파 배우 배성우가 ‘강재’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땀 냄새, 살 냄새,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남도 사나이의 꿈과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다.
‘내 고향은 푸른 바다’ ‘잭팟송’ ‘삶(life)은 계란송’ ‘시간이 흐르면’ 등 "뮤지컬 파이란"에는 사나이의 꿈과 열정 그리고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이라 할 수 있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제1회 GM DAEWOO 전국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2004년) 작곡상에 빛나는 작곡가 이현섭이 2년 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번 곡들은 2008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뮤지컬 파이란" 쇼케이스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어로 듣는 파이란의 노래와 포크, 록, 컨트리가 결합된 7인조 라이브밴드의 가슴 벅찬 연주는 기존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차근호 작가의 생생한 언어들이 활어처럼 꿈틀대는 대사, 노랫말을 선보임으로써 "뮤지컬 파이란"만의 독특함과 리얼리티를 더욱 배가시킨다.
화려한 무대와 댄서들의 현란한 몸놀림으로 가득한 쇼를 생각한다면 "뮤지컬 파이란"이 아니다.
"뮤지컬 파이란"의 무대는 공허함 속에 특징적인 오브제를 이용해 변화무쌍한 공간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 공간은 뮤지컬계의 촉망받는 젊은 연출가 김규종의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장면구성과 함께 안무가 홍세정에 의해 컨템퍼러리와 연극적인 몸짓이 결합된 새로운 움직임으로 등장인물에 의해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되는 독특한 구조를 이뤄낸다.
최강의 제작진의 화려한 콤비네이션 "뮤지컬 파이란"은 영화의 감동을 뛰어넘어 신선함과 열정이 살아있는 명연기! 주옥같은 음악! 서정적인 장면구성과 화려한 무대! 3박자를 고루 갖춘 고품격 뮤지컬로 2008년 하반기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뮤지컬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2008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폭발적 반응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올해의 뮤지컬
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가 공동 추죄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08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 해비치에서 개최되었다. 아트페스티벌은 민·관·기업 예술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자 공연수요자와 공급자의 참여로 국내·외 공연예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이다.
아트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쇼케이스(6월 10일) 무대에서 "뮤지컬 파이란"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공연예술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9월 11일 초연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무대에서 "뮤지컬 파이란"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고 많은 참석자들에게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로 주목을 받았다.
시놉시스
이 세상의 수많은
강재에게 바치는 사랑이야기!
마흔에 중딩한테 밟히고, 유치장에서 삥 뜯기고, 새파란 후배들에게 인사 한번 받지 못하는 주변머리 없는 건달.
헐렁한 기지바지, 주름이 잔뜩 간 구식 셔츠, 이마 한 구석 일회용 반창고가 떠날 날이 없는 상처투성이 남자.
모두에게 호구라 불렸던. 변변찮은 삼류 양아치 강재.
어느 날 그런 그가
한 여자로부터 영문 모를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강재 씨와 결혼하면 나 안전합니다.
출입국 관리소, 경찰서 사람들 만나도 결혼했으니까 안 잡아갑니다.
한국에서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겠습니다. 강재 씨가 결혼해 주어서
돈 많이 벌수 있습니다.
또 편지 보내도 좋습니까?
강재씨, 고맙습니다.
나와 결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셰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