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모험의 세계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알라딘이 돌아왔다. 이번엔 좀 더 특별한 마스크를 쓰고서다.
배우들이 실제 캐릭터와 똑같이 제작된 마스크를 쓰고 연기하는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 <알라딘과 마법램프>,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알라딘과 친구들을 만나보자.
말썽꾸러기 알라딘의 마법램프 찾기 대모험!
마음 착한 알라딘은 무슨 일을 해도 잘 되지 않는다. 달리기도 공놀이도 서툴러서 친구들에겐 ‘멍텅구리 까불이’로 놀림 받는다. 알라딘의 엄마도 마법 놀이를 좋아하는 엉뚱한 알라딘이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주는 마법램프를 손에 넣게 된 알라딘! 하지만 소원을 이루기도 전에 악당 램프 박사에게 마법램프를 빼앗기고 만다. 마법램프에서 나와 주인의 분부대로 요술을 부리는 램프의 요정보다 뛰어난 마법사가 되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나쁜 램프 박사는 왕을 돌조각으로 만들고 파라공주를 감옥에 가둬 버린다.
마법램프를 찾아 환상의 세계로 신비한 모험을 떠나는 알라딘. 과연 알라딘은 램프 박사와 싸워서 이기고 파라공주도 구해낼 수 있을까?
생생하게 체험하는 아라비안나이트
<알라딘과 마법램프>의 특징은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이라는 점이다. 국내 팬들에겐 생소한 이 장르명은 일본의 극단 비행선이 처음 사용했다.
어린이 뮤지컬 혹은 가족 뮤지컬이라고 하면 유원지나 놀이동산, 백화점 문화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소 허술한 무대구성과 분장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게 현실이다. 기존 공연과 차별화해 극단 비행선이 1966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은 전문배우들이 실제 캐릭터와 똑같이 제작된 마스크를 쓰고 연기한다.
이와 함께 입체적인 대형 무대세트까지 갖췄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상상 속에서 그려오던 동화 속 주인공들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코앞에서 확인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MBC와 KBS 출신의 성우들이 사전 더빙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덧붙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8월 31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시전 <황금의 제국-페르시아>을 함께 관람한다면,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얻는 즐거운 아랍문화 체험 나들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