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8.05 09:18
'이룰수 없는 꿈' 좇던 그 역전의 용사들 다시 모였다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고 꿈을 포기하는 것이라오."
돈키호테의 유명한 이 대사를 다시 들을 수 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데이비드 스완 연출)가 12일부터 9월23일까지 LG아트센터에 오른다. 2005년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국내 초연된 이후 3번째 무대다.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모였다. 초대 돈키호테를 맡아 풍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았던 류정한, 지난해 공연에서 '개그맨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시원하게 떼고,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선 정성화가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라만차의 기사에 더블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미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섞어가며 자신만의 돈키호테를 창조해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한 류정한과 '정성화의 재발견'이란 찬사를 들었던 정성화의 연기 맞대결이 자못 흥미롭다.
돈키호테가 섬기는 알돈자에는 지난해 무대에 섰던 윤공주가 단독 캐스팅됐다. "엄청 고생했지만 배우로서 껍질을 깰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평소 말해왔던 그녀의 성숙미가 기대된다.
미치 리가 작곡한 가슴을 적시는 서정적이고 장중한 음악이 압권이다. 대표곡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은 엘비스 프레슬리, 페리 코모,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부를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400여년 전에 출간된 스페인의 문호 세르반테스의 고전이 원작. 1965년 워싱턴에서 초연됐다. 극본을 쓴 데일 와써맨은 세르반테스가 곧 돈키호테였을 것이라고 설정하고, 감옥에서 그가 극중극을 펼치는 형식으로 뮤지컬을 만들었다.
서구 지성사에서 '돈키호테'는 '인간을 새롭게 발견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듣는다. 꿈을 향해 열정을 쏟는 근대적 인간형이 제시된 '원조'라서다. 오늘날 소설과 영화, 뮤지컬 등 수많은 텍스트에서 반복 차용되고 있는 '꿈을 좇는 불굴의 영혼'의 원형을 만날 수 있다. 오디뮤지컬컴퍼니 제작. 1544-1555, 2005-0114, 1577-8888
돈키호테의 유명한 이 대사를 다시 들을 수 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데이비드 스완 연출)가 12일부터 9월23일까지 LG아트센터에 오른다. 2005년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국내 초연된 이후 3번째 무대다.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모였다. 초대 돈키호테를 맡아 풍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았던 류정한, 지난해 공연에서 '개그맨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시원하게 떼고,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선 정성화가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라만차의 기사에 더블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미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섞어가며 자신만의 돈키호테를 창조해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한 류정한과 '정성화의 재발견'이란 찬사를 들었던 정성화의 연기 맞대결이 자못 흥미롭다.
돈키호테가 섬기는 알돈자에는 지난해 무대에 섰던 윤공주가 단독 캐스팅됐다. "엄청 고생했지만 배우로서 껍질을 깰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평소 말해왔던 그녀의 성숙미가 기대된다.
미치 리가 작곡한 가슴을 적시는 서정적이고 장중한 음악이 압권이다. 대표곡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은 엘비스 프레슬리, 페리 코모,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부를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400여년 전에 출간된 스페인의 문호 세르반테스의 고전이 원작. 1965년 워싱턴에서 초연됐다. 극본을 쓴 데일 와써맨은 세르반테스가 곧 돈키호테였을 것이라고 설정하고, 감옥에서 그가 극중극을 펼치는 형식으로 뮤지컬을 만들었다.
서구 지성사에서 '돈키호테'는 '인간을 새롭게 발견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듣는다. 꿈을 향해 열정을 쏟는 근대적 인간형이 제시된 '원조'라서다. 오늘날 소설과 영화, 뮤지컬 등 수많은 텍스트에서 반복 차용되고 있는 '꿈을 좇는 불굴의 영혼'의 원형을 만날 수 있다. 오디뮤지컬컴퍼니 제작. 1544-1555, 2005-0114, 1577-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