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이 아동공연 '봇물'... 다양한 소재 뮤지컬들 잇달아 공연

입력 : 2008.07.17 14:28

노래와 율동으로 동심 확~
어린이들 위한 다양한 소재 뮤지컬들 잇달아 막올려
장애우 다룬 '슈퍼맨… '-피스터 원작 '무지개…' 눈길

창작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창작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 공연이 앞다퉈 개막한다. 교육 효과가 높은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띈다.

극단 학전의 '슈퍼맨처럼!'은 휠체어의 도움을 받고 사는 쾌활한 아이 동규가 주인공이다.

교통사고로 장애 판정을 받은 동규는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동규는 친구 은영과 공터에서 또래 승원이를 알게 된다. 장애에 대해 오해했던 승원이는 동규네 집에 놀러와 보조기구들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장애의 어려움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휠체어를 타고 있으나 슈퍼맨처럼 건강하고 밝은 아이의 일상을 통해 장애는 차별적인 요소가 아니라 서로간의 차이와 다양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폴커 루드비히와 로이 키프트 원작, 음악은 비르거 하이만, 김민기 대표가 번안 연출을 맡았다. '지하철 1호선'과 제작진이 같다. 이황의 이정은 김은영 김동규 박승원 등 출연.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02)763-8233
극단 학전의 '슈퍼맨처럼!'
극단 학전의 '슈퍼맨처럼!'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 오르는 캐릭터 뮤지컬 '뽀로로와 요술램프'는 개구쟁이 꼬마 펭귄 뽀로로와 패티, 영리한 여우 애디, 비버소녀 루피, 하얀 곰 포비, 아기공룡 크롱 등 숲 속 친구들이 동화 속 램프의 요정인 하늘을 나는 고래 '뿌꼬'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모험이야기이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화 속 영상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뽀로로가 직접 객석에 찾아와 관객들에게 길을 물어보는가 하면, 실망한 뽀로로를 위해 여섯 친구들과 관객들이 함께 노래와 율동을 선물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친구들이 준비한 가짜 요술램프가 순식간에 꽃과 사과를 나타나게 하는 장면도 재미를 더한다.
(02)541-1152

'무지개 물고기'는 전세계 2500만 어린이를 사로잡은 마르쿠스 피스터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창작 콘서트 뮤지컬이다.

동화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신비롭고 시원한 무대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친숙하고 신나는 동요로 6월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별모래극장,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늘을 가진 물고기가 교만에 빠져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다가 자신의 소중한 무지개 빛 비늘을 하나씩 떼어 나눠줌으로써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줄거리. 귀에 익은 동요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각국의 민요 등 20여곡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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