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7.03 03:18
| 수정 : 2008.07.03 08:04
한국 온 '캣츠' 7월 뮤지컬 추천작에서 1위
지금 '고양이들'을 당해낼 뮤지컬은 없다. 1년 만에 돌아온 《캣츠》(Cats) 내한공연은 힘들이지 않고 뮤지컬 추천작 리스트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여름 두 달간 '뮤지컬 톱10' 1위를 지켰던 이 뮤지컬은 이번 샤롯데극장 공연에서도 2007년 최고 히트작다운 흥행 성적표를 기록 중이다.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조용신 공연칼럼니스트,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등 뮤지컬 전문가 3명은 6월 30일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30여 편 가운데 《빨래》와 《컴퍼니》를 공동 2위로 뽑았다. 창작 뮤지컬 《빨래》는 이주노동자를 소재로 풍부한 감성을 보여줬고, 스티븐 손드하임 작곡의 《컴퍼니》는 세련된 무대와 배우의 앙상블로 호평 받았다. 새로 순위표에 진입한 《쓰릴미》와 《헤드윅》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1년 초연해 세계를 돌며 6500만 명의 사랑을 받은 《캣츠》는 고양이들의 사연, 춤, 무대 효과로 속을 채운다. 1년에 한 번뿐인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에 바람둥이 럼 텀 터거, 볼품없이 늙어버린 그리자벨라, 마법사 미스토펠리스, 기차역 차장 스킴블샹크스, 전직 배우 거스 등 다양한 고양이들이 모인다. 인간 세상에 대한 우화(寓話)다. 섬세한 분장과 의상, 〈메모리〉 등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 화려한 조명 효과가 관람 포인트다.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조용신 공연칼럼니스트,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 등 뮤지컬 전문가 3명은 6월 30일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30여 편 가운데 《빨래》와 《컴퍼니》를 공동 2위로 뽑았다. 창작 뮤지컬 《빨래》는 이주노동자를 소재로 풍부한 감성을 보여줬고, 스티븐 손드하임 작곡의 《컴퍼니》는 세련된 무대와 배우의 앙상블로 호평 받았다. 새로 순위표에 진입한 《쓰릴미》와 《헤드윅》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1년 초연해 세계를 돌며 6500만 명의 사랑을 받은 《캣츠》는 고양이들의 사연, 춤, 무대 효과로 속을 채운다. 1년에 한 번뿐인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에 바람둥이 럼 텀 터거, 볼품없이 늙어버린 그리자벨라, 마법사 미스토펠리스, 기차역 차장 스킴블샹크스, 전직 배우 거스 등 다양한 고양이들이 모인다. 인간 세상에 대한 우화(寓話)다. 섬세한 분장과 의상, 〈메모리〉 등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 화려한 조명 효과가 관람 포인트다.
호주 배우들이 주축인 내한 공연팀의 수준은 높지 않다는 평도 나왔지만 원작의 힘, 대중의 호응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레 《백조의 호수》의 광대를 떠올리게 하는 마법사 고양이의 고난도 회전과 춤, 극장 고양이의 연극이 들어 있는 2막에서 관객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낸다. 그리자벨라가 "새로운 날이 시작됐어요~"로 닫히는 〈메모리〉를 부를 때 분위기는 극점에 이른다.
하지만 《캣츠》의 '장기 집권'은 쉽지 않을 것 같다. 7월 개막하는 기대작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스티븐 손드하임의 후계자'로 통하는 마이클 존 라키우사(작곡가)의 《씨왓아이워너씨》(See What I Wanna See), 오만석·조정석 주연의 무비컬 《내 마음의 풍금》, 에릭 울프슨의 멜로디가 빛나는 《갬블러》, 여성 교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카고》, 《뮤직 인 마이 하트》의 성재준·원미솔 콤비가 다시 뭉친 《폴라로이드》 등이 《캣츠》와 한 판 승부를 겨룰 것으로 예상했다.
▶《캣츠》 내한공연은 8월 31일까지 잠실 샤롯데극장. (02)501-7888
하지만 《캣츠》의 '장기 집권'은 쉽지 않을 것 같다. 7월 개막하는 기대작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스티븐 손드하임의 후계자'로 통하는 마이클 존 라키우사(작곡가)의 《씨왓아이워너씨》(See What I Wanna See), 오만석·조정석 주연의 무비컬 《내 마음의 풍금》, 에릭 울프슨의 멜로디가 빛나는 《갬블러》, 여성 교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카고》, 《뮤직 인 마이 하트》의 성재준·원미솔 콤비가 다시 뭉친 《폴라로이드》 등이 《캣츠》와 한 판 승부를 겨룰 것으로 예상했다.
▶《캣츠》 내한공연은 8월 31일까지 잠실 샤롯데극장. (02)501-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