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在美) 화가 김희자 '요지경 유희' 전

입력 : 2008.06.23 23:20   |   수정 : 2008.06.24 04:15

재미 화가 김희자씨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와 경기도 양평 서종갤러리에서 《요지경 유희》를 주제로 잇따라 개인전을 열고 작품 30여 점을 건다. 뉴욕, LA 등에서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해 온 작가가 1999년 이후 9년 만에 서울에서 갖는 개인전이다. 김씨의 작품은 2중 구조가 특징이다.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상자를 만든 후 상자 안팎에 풍경을 담은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상자 안쪽 면에는 거울을 부착한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상자 안쪽에 그려진 풍경이 함께 보이게 된다. 김씨는 이렇게 관람객들까지 풍경의 일부로 보이는 〈잠 못 이룸〉 〈절규〉<사진> 〈구름의 역사〉 〈진정한 휴식〉 〈쉬고 싶다〉등을 선보인다. 인사아트센터(02-736-1020)는 7월 1일까지, 서종갤러리(031-774-5530)는 7월 3~31일이다.

김희자 '요지경 유희'.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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