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싱어즈' 24일 내한
영국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중 하나인 킹스 싱어즈 (King's Singers·사진)'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무대에 오른다. 1968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킹스 컬리지' 출신들로 활동을 시작한 킹스 싱어즈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원년 멤버는 모두 떠났고, 현재 멤버는 2006년 구성됐다.
데뷔 때부터 지금껏 남성 6명으로 활동해 온 이들은 소프라노 역할을 하는 카운터테너 2명을 비롯, 테너 1명, 바리톤 2명, 베이스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완벽한 화음과 유머감각 넘치는 무대 매너는 매번 유쾌한 감동을 준다. 이번 공연에서 킹스 싱어즈는 북유럽 민속음악부터 재즈, 뮤지컬 음악, 팝 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문의 (02)548-4480
'신촌블루스' 초청 공연
경기 고양시 문화예술공간인 고양어울림누리는 20, 21일 사랑과 평화, 27, 28일 신촌블루스<사진>를 초청해 소극장 공연을 연다. 밤 9시에 열리는 공연을 앞두고 맥주와 와인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랑과 평화는 현재 원년 멤버인 이철호가 5인조 밴드를 이끌고 있으며, 신촌블루스 공연은 이정선과 엄인호 듀엣으로 이뤄진다. 문의 1577-7766
'빛바람' 창단 30년 음악회
기독교 친목 노래모임인 '빛바람'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6시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음악회를 연다. 1976년 크리스천 아카데미 청년 소그룹으로 시작한 빛바람은 2년 후 제1회 정기공연을 열고, 이후 꾸준한 음악회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공연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센터인 '함께사는세상'에 전달할 예정. 문의 (011)9705-8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