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여자', 황순원 '소나기' 무용으로 표현

입력 : 2008.05.28 13:12

황순원 원작의 '소나기'를 몸짓으로 만난다.

첫사랑의 아련함과 순수함을 담은 명작 단편 '소나기'가 무용으로 공연 중이다. 80년대 '원조 비보이' 이광석이 결성한 댄스컴퍼니 미디우스의 2008헬로우 비보이 '행복한 여자'.

6월7일까지 구로아트벨리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행복한 여자'는 섬세한 심리묘사의 백미인 '소나기'를 다채로운 춤으로 풀어냈다. 현대무용과 발레, 비보잉, 힙합을 버무려 풋풋한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보여준다.

소년과 소녀의 첫사랑을 현대 무용과 발레를 위주로 엮으면서도 개성적인 움직임에는 비보잉을 적극 응용해 임팩트를 줬다. 서지희 전유영 김종완 송지수 등 출연. (02)588-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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