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으로 공연관람 해운대문화회관 준비

입력 : 2008.04.06 22:29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주민들에게 1000원으로 각종 고급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 기획공연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해운대문화회관 회원에 가입해 한 사람이 좌석 구분 없이 2장까지 1000원에 구입, 공연을 즐기는 방식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클래식, 마당극, 재즈 등 품격이 높은 작품들이 준비된다는 게 해운대문화회관 측의 설명이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9일 디오티마 현악 4중주단. 이 연주단은 프랑스가 자부심을 갖고 지원하는 세계적인 실력을 갖춰 수많은 국제대회에 참가, 연주해 오고 있다. 이어 6월 7080 팝 앤 재즈, 8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클래식, 9월 창작극 월장(越牆), 12월 연극 '광대유사' 등이 차례로 선보인다. 연회비는 1만원, 회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는 ☎(051)749-7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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