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3.26 23:42
'지휘자 연쇄 이동'의 진원지는 수원시향이다. 이 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낸 박은성씨가 최근 코리안 심포니 음악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수원시향 부지휘자를 지낸 강석희씨도 전주시향 상임 지휘자에 취임했다. 수원시향은 현재 차기 지휘자 영입 작업을 진행중이다.
원주시향 상임 지휘자를 지낸 정치용씨는 창원시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씨는 올해 교향악 축제에서는 원주시향을 지휘한다. 울산시향은 재일(在日) 한국인 지휘자인 김홍재씨를 상임 지휘자로 맞아들였으며, 대전시향(에드몬 콜로메르)과 부산시향(알렉산더 아니시모프), 인천시향(첸 주오황)은 외국인 지휘자를 영입했다. ▶교향악 축제: 4월 1~23일 예술의전당,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