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식] '폭발적인 가창력' 박정현 콘서트 외

입력 : 2008.03.20 23:29
'폭발적인 가창력' 박정현 콘서트  

한국에서 R&B 발라드를 가장 잘 소화하는 여자 가수 박정현(사진)이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선다.

조그맣고 가녀린 체구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폭발적인 성량, 그 가창력을 극도로 절제해 섬세하게 읊조리는 고음이 뛰어나다. 특히 흑인 음악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그녀만의 장기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어둡고 침울한 느낌의 무대장치와 연출로 1부를 꾸미고 2부로 넘어가면서 차츰 밝아진다. 라이브 콘서트에 간 지 오래된 사람도 후회없이 선택할 수 있는 무대. 자신의 히트곡을 망라한다고 한다. 주말 좌석은 거의 매진됐다. 문의 (02)3485-8700

스웨덴 뮤지션 라쎄 린드 콘서트 

스웨덴 팝 뮤지션 라쎄 린드(Lasse Lindh)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29일 오후 3시와 6시 서울 문화일보홀에서 열린다. 2006년 첫 내한공연에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던 이 가수는 이번 공연도 금세 매진되는 바람에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기타와 키보드로만 구성되는 1부와 풀 밴드가 나오는 2부로 진행된다. 문의 070-7019-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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