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3.07 11:47
[OSEN=조경이 기자] 뮤지컬의 차세대 주자 김우형 강필석 김도현 윤공주가 뮤지컬 ‘나쁜녀석들’에 총 출동한다.
‘나쁜녀석들’에서 최강의 콤비 사기꾼으로 활약할 배우로 김우형 강필석 김도현이 캐스팅 됐다. 사기꾼을 유혹하는 순진하고 매력적인 아가씨로 열연할 배우는 윤공주다.
김우형은 사기도 하나의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낭만파 사기꾼 로렌스 역에 캐스팅됐다. ‘지킬앤하이드’ ‘올슉업’ ‘대장금’의 주역. 차세대 뮤지컬 스타 1호로 등극한 그는 여러 작품에서 다져진 연기력과 매력적인 저음으로 매너는 좋지만 다소 느끼한 사기꾼을 완벽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김우형과 로렌스 역에 더블캐스팅 된 강필석은 ‘나인’에서 바람둥이 영화감독, ‘지저스크라이스트’에서 예수 등 무한 캐릭터를 보여준 배우로 사기꾼으로의 변신 또한 기대되는 배우이다.
초보 사기꾼으로 동정심과 모성애를 자극 할 프레디 역에는 2007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로 급부상한 김도현이 캐스팅 되었다. 최근 ‘뷰티풀 게임’ ‘싱글즈’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으며 뮤지컬 계 다크호스로 인정받고 있다.
크리스틴 역에는 지난 한해 ‘그리스’ ‘컨페션’ ‘올슉업’ ‘맨오브라만차’까지 최고의 작품을 아우르며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인기스타상과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윤공주가 연기한다.
뮤지컬 ‘나쁜 녀석들(원제: Dirty Rotten Scoundrels)’은 ‘The Stepford Wives (스탭포드와이프)’ ‘Little Shop Of Horrors (리틀샵오브호러스)’ 등을 감독한 코미디 영화의 귀재 프랭크 오즈(Frank Oz)가 1988년 만든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코미디 열풍이 분 200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프로듀서스’를 연상케 하는 깔끔하고 우아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작품.
한국에서는 오는 3월 11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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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우형 강필석 김도현 윤공주(오디뮤지컬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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