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3.04 14:39
김동규 아름다운 러브송 열창
바리톤 김동규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사랑을 주제로 한 팝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9일 오후 2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뷰티풀 러브'.
세계 최고 권위의 베르디 국제성악콩쿨에서 1위로 입상한 김동규는 연 100회 이상 콘서트를 하며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성악가로 자리매김했다. 오페라 '돈 죠반니' 중 '창가로 오라 그대여', 뮤지컬 '남태평양' 중 '어느 황홀한 밤',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중 '나는야 이 거리의 해결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내가 바라는 전부'를 노래한다.
또 김동규의 음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My Favorits'에 함께 참여했던 소프라노 금주희와 뮤지컬 배우 박소연, 박 완이 함께 무대를 빛낸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음악을 연출해온 모스틀리 필은 창단 이후 성악가 조수미, 신영옥, 김영미, 쥬세페 쟈코미니,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기타리스트 이병우, 국립합창단, 등과 협연한 바 있다.
지휘 박상현.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