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02.29 09:08
뮤지컬 '19 그리고 80'
우리는 나무의 큰 가지에 앉혀진 새들과 같네 / 시간이 되면, 우리는 쉬 날아 가버리네 / 하지만 우리가 날아가야만 하는 때가 오기 전에 우리는 노래할 기회가 있다네 /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왜일까. 몇 문장만으로 괜스레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19세 해롤드와 80세 모드의 사랑은, 그들의 노래는 벌써부터 이렇게 명치끝을 아리게 한다.
왜일까. 몇 문장만으로 괜스레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19세 해롤드와 80세 모드의 사랑은, 그들의 노래는 벌써부터 이렇게 명치끝을 아리게 한다.
해롤드는 장례식과 죽음을 병적으로 좋아하며 어머니의 관심과 애정을 끌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자살 시도로 시간을 허비하는 청년. 어느 날 그는 한 장례식장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별난, 그러나 유쾌하고 활력 넘치는 80세 노인 모드를 만난다. 해롤드가 죽음을 사랑하듯, 그 만큼 모드는 자신의 인생을 사랑한다. 모드는 해롤드에게 삶의 즐거움에 대해 가르쳐주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자기 파괴적인 이 부유한 청년에게 삶의 지표가 되어준다. 그런 모드에게 해롤드는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 가능성, 그리고 의미에 대해 깨우친다. 19세와 80세의 믿기 어려운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사랑하기에 충분한 나이 ― 19세, 그리고 80세
국내에서는 박정자의 연극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19 그리고 80'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콜린 히긴스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971년 제작된 컬트영화 '해롤드와 모드'(Harold & Maude)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가장 달콤하지만 가장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분방한 사랑 이야기다. 80세 노인과 19세 청년의 사랑뿐만 아니라 19세 청년이 꿈꾸는 ‘죽음’을 통해 ‘죽음의 가벼움’을, 노인이 꿈꾸는 ‘삶’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캐스팅에서는 박정자가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드로 분하고 신예 이신성이 19세의 해롤드로 호흡을 맞출 예정. 여기에 대표적 뮤지컬 스타인 서지영과 배해선, 그리고 이건명이 조연으로 출연하여 오랜만에 뮤지컬에 도전하는 대배우 박정자를 응원한다. 그렇게 그들의 맑은 사랑이야기는 마치 담담한 수채화 필체를 보듯 시작된다.
사랑하기에 충분한 나이 ― 19세, 그리고 80세
국내에서는 박정자의 연극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19 그리고 80'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콜린 히긴스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971년 제작된 컬트영화 '해롤드와 모드'(Harold & Maude)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가장 달콤하지만 가장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분방한 사랑 이야기다. 80세 노인과 19세 청년의 사랑뿐만 아니라 19세 청년이 꿈꾸는 ‘죽음’을 통해 ‘죽음의 가벼움’을, 노인이 꿈꾸는 ‘삶’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캐스팅에서는 박정자가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드로 분하고 신예 이신성이 19세의 해롤드로 호흡을 맞출 예정. 여기에 대표적 뮤지컬 스타인 서지영과 배해선, 그리고 이건명이 조연으로 출연하여 오랜만에 뮤지컬에 도전하는 대배우 박정자를 응원한다. 그렇게 그들의 맑은 사랑이야기는 마치 담담한 수채화 필체를 보듯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