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10.18 13:09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잘 압축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중계 연출을 맡은 조승욱 KBS 예능PD의 출사표다.
조 PD의 시상식 연출은 지난 2004년 10회에 이어 두 번째. 여느 때보다 10회 시청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엑기스만 잘 뽑아낸' 조 PD의 연출력이 탁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조 PD는 누구보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연출가다.
현재 음악프로그램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를 맡고 있는 그는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객석을 자주 찾는다. 올해 가장 감명깊게 본 작품은 정성화가 주연으로 출연한 '맨 오브 라만차'.
그동안 '해피선데이-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출발 드림팀'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한 조 PD는 "3년만에 공연 연출팀을 다시 만났더니 옛 고향 친구들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