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백조, 또 한국온다

입력 : 2007.06.19 14:59

매튜본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내달 4~22일 세번째 내한 무대

매튜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세번째 찾아온다. 2003년, 2005년 두 차례의 내한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화제작이다.


'백조의 호수'는 고정관념을 깬 작품이다. 남성 백조가 등장한다. 튀튀를 입은 가녀린 여성 무용수가 맡아왔던 백조 역을 근육질의 상체를 드러낸 남성 무용수가 맡는다. 우아한 아름다움 대신 강렬한 힘과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시대 배경도 바꿨다. 머나먼 동화 속 이야기 같은 차이코프스키의 원작을 현대의 영국 왕실로 옮겼다. 사랑을 갈망하는 왕자와 그의 환상속 존재인 백조간에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도 흥미진진하다.


매튜 본은 이 작품으로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숨을 멎게 할 정도로 강한 힘과 독창성은 평생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날카롭고 공격적인 움직임, 맹렬한 점프 등 남성 백조들의 난폭한 몸놀림은 경탄을 자아낸다'는 외국 언론들의 호평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7월 4일부터 22일까지, LG아트센터. (02)2005-0114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