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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조심스레 기억으로 그려본 풍경
 정정주 작가가 개인전 ‘보이지 않는 빛(Invisible Light)’을 오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로 갤러리조선에서 가진다. 작가는 모형 건축물을 만들고 그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공허한 응시를 시각화하거나 바라봄의 주체와 객체를 역전시켜 왔다..
2019.10.28 (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리뷰] 21세기에 오스카 와일드가 상상한 ‘도리안 그레이’
 뮤지컬배우 마이클리, 강필석, 김태한이 무대에 올라 연기와 노래를 하고 정작 소리꾼 이자람은 노래 한 곡 하지 않는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유연한 몸짓을 뽐내면서도 발레는 하지 않는다. 정상급 예술인들이 주전공을 살리지 않는 특이한 공연, 바로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2019.10.25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케빈오, 진심 어린 음악으로 교감… ‘Here & Now'
 오는 11월 30일 싱어송라이터 케빈오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그의 음악 팬들을 위한 단독 콘서트 ‘Here & Now’를 개최한다.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7’ 우승과 함께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2016년 ‘어제 오늘 내일’을 시작으로 ‘Stardu..
2019.10.25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소리 없이 듣는 음악?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
 세계 최대 악기 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이색적인 파티가 열린다. 오는 11월 2일 무선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춤을 출 수 있는 ‘2019 RES-CUE, 낙원’이 진행된다. 본 행사는 낙원악기상가 전시 공간 d/p를 이끄는 예술인이 모여 서울시 주민..
2019.10.25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이미지 소비 시대 속 작가란 누구인가
 ‘2019 아시아 필름 앤 비디오아트 포럼’이 오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세 번째인 ‘아시아 필름 앤 비디오아트 포럼’은 아시아 독립 영화 및 영상 예술 작가와 기획자, 제작자 간의 연대를 위해 마련..
2019.10.24 (목)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무심코 지나친 풀잎 가까이 들여다볼 시간
 도시 속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 풍경을 익숙하지만 낯설게 표현한 ‘풀잎과 만나보기, 풀잎 이웃’전(展)이 12월 14일까지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설치 작가 김자이와 동양화가 조세랑이 참여해 ‘풀잎 세상 바라보기’ ‘풀잎 이웃 마주하기..
2019.10.24 (목)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향수 어린 옛 벨기에 영사관에서 마주한 오늘
 서울시립미술관은 과거 벨기에 영사관이었던 남서울미술관에서 ‘모던 로즈’ 전시를 개최한다. 건립 이후 백여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본래의 모습을 간직한 근대 서양 건축물은 흔치 않다. 파란만장한 한국의 근현대사 하에서 세워졌다가 해체되고 다시 복원돼 지금은 미술관이 된 ..
2019.10.23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문을 여는 박화영·심철웅·유비호
 박화영, 유비호, 심철웅이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세화미술관에서 전시를 가진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일주아트하우스’ 아카이브에서 출발해 잠시 중단됐던 미디어 작가 지원 사업의 맥을 다시 이어가..
2019.10.23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사라져 가지만 여전히 살아 있는 우리
 작년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한 이윤이가 개인전 ‘싹 다 살아졌음’을 내달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에서 가진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실재와 허구를 뒤섞어 시적인 언어와 음악을 통해 영상과 설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한 편의 영상과 일곱..
2019.10.23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리뷰] 그대는 폭력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가
 오로지 살인을 위한 게임, ‘킬롤로지’에서는 사람을 가장 창의적으로 죽이는 플레이어가 승자다. 총으로 심장을 명중하면 1점. 하지만 일부러 빗겨 쏴서 천천히 죽게 하면 100점이다. 도구는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최대한 느리고 고통스럽게 죽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
2019.10.22 (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