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그림, 좋은 가격… ‘스페이스K 채러티 바자’展

  • 윤다함 기자

입력 : 2020.01.07 15:35

김선두, 제여란, 조해영 등 유명 작가 소품을 반값에

코오롱이 운영하는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 과천에서 10일까지 ‘스페이스K 채러티 바자’전(展)이 열린다. 사회소외계층을 돕고 온정을 나누는 자선 전시회로, 2011년 스페이스K 개관 이후 지금까지 총 162회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뜻을 모아 꾸며진다. 김선두, 제여란, 신흥우 등 중견 작가부터 김미영, 김찬송, 윤상윤, 조해영, 하지훈, 허보리 등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55명 작가의 소품 145점이 전시된다. 특히 회화를 비롯해 조각과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기간 동안 판매되는 작품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교육 서비스 제공에 힘써온 푸르메재단에 기부돼 재활치료사업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전년도 수익금 1328만8000원은 푸르메재단에 전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