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맞은 울트라 코리아, 출연진만 100여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입력 : 2016.06.10 15:22
본격적인 여름을 코앞에 두고 펼쳐지는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는 최고 수준의 EDM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은 UMF는 오늘(10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운동장을 포함한 2만평 부지에서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 100여 팀이 출동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먼저 5주년에 걸맞은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힌 아비치(Avucci)를 비롯, 트랜스 장르의 활제 아민 반 뷰렌, 댄스 뮤직계의 영 블런드 마틴 캐릭스, 신보와 함께 돌아온 넷스카이, 세계적인 히트메이커 데드마우스, 전설적인 듀오 나이프파티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레이든, 저스틴 오, 자이언티, 킹맥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 역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 케이스케와 에프엑스의 멤버 엠버가 준비 중인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주목할만 하다.

또한,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위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관객 바로 옆에서 활동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총 8명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는 2만평 규모의 현장 곳곳에서 3일 동안 작업하며 개성 있는 아트워크를 완성함으로써 UMF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3일간의 페스티벌 일정은 공식 앱을 통해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셋타임을 체크하여 공연 관람 스케줄을 만들 수도 있다.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페스티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애프터 파티도 마련했다. 서울 '옥타곤(Octagon)', '팰리스(Palace)', '부가티(Bugatti)'. '매스(Mass)' 등 주요 클럽에서 UMF 입장밴드를 제시하면 무료로 클럽에 입장할 수 있다.

주최측은 약 15만여 명의 관객이 몰려 역대 최다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티켓 판매는 종료된 상태로, 현장에서 당일 1일권 일반 티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