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9.03 15:0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하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에 따르면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2013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자사 카드 이용 현황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문화가 있는 날' 시행 후 문화 분야 가맹점의 이용 고객 수와 이용 금액이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연극·영화·스포츠 관람 등 문화 분야 가맹점 이용고객 수는, 해당 월의 다른 수요일에 비해 마지막 수요일, 즉 '문화가 있는 날'에 평균 23~61% 늘어났다(1월 제외).
특히 7월의 경우에는 이용 고객 수가 7만1000명을 기록하는 등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진정세와 여름방학·휴가철 효과가 맞물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 분야 가맹점의 이용 고객수 뿐만 아니라 총 이용 금액 역시 다른 수요일 대비 13~63% 늘었다.
대표적인 문화예술거리인 대학로의 경우, 공연장이 밀접한 지역의 반경 300m 이내 요식업 가맹점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문화가 있는 날'에 이용 고객수 뿐만 아니라 이용 금액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로 인근 가맹점의 이용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본 결과, 전 연령층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 이용 금액이 다른 수요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문화가 있는 날' 이용 금액은 40대, 20대, 30대 순으로 증가했다.
시행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성과도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문화 분야 총 이용 건수는 136만8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4%,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전인 2013년 같은 기간 대비 23.8%가 각각 늘어났다. 이용 금액 역시 2013년 대비 22.1% 증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신한카드 이용실적 분석 결과, '문화가 있는 날'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화가 있는 날'이 기업과 학교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돼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이용 고객 수는 총 1000만 명으로 전체 카드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분석 결과는 이용 내역 확인이 어려운 결제대행기관 이용 실적을 제외한 것으로서, 실제 '문화가 있는 날'을 누리는 고객수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전후의 문화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다.
문체부와 신한카드는 지난 5월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한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에 따르면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2013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자사 카드 이용 현황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문화가 있는 날' 시행 후 문화 분야 가맹점의 이용 고객 수와 이용 금액이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연극·영화·스포츠 관람 등 문화 분야 가맹점 이용고객 수는, 해당 월의 다른 수요일에 비해 마지막 수요일, 즉 '문화가 있는 날'에 평균 23~61% 늘어났다(1월 제외).
특히 7월의 경우에는 이용 고객 수가 7만1000명을 기록하는 등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진정세와 여름방학·휴가철 효과가 맞물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 분야 가맹점의 이용 고객수 뿐만 아니라 총 이용 금액 역시 다른 수요일 대비 13~63% 늘었다.
대표적인 문화예술거리인 대학로의 경우, 공연장이 밀접한 지역의 반경 300m 이내 요식업 가맹점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문화가 있는 날'에 이용 고객수 뿐만 아니라 이용 금액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로 인근 가맹점의 이용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본 결과, 전 연령층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 이용 금액이 다른 수요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문화가 있는 날' 이용 금액은 40대, 20대, 30대 순으로 증가했다.
시행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성과도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문화 분야 총 이용 건수는 136만8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4%,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전인 2013년 같은 기간 대비 23.8%가 각각 늘어났다. 이용 금액 역시 2013년 대비 22.1% 증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신한카드 이용실적 분석 결과, '문화가 있는 날'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화가 있는 날'이 기업과 학교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돼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이용 고객 수는 총 1000만 명으로 전체 카드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분석 결과는 이용 내역 확인이 어려운 결제대행기관 이용 실적을 제외한 것으로서, 실제 '문화가 있는 날'을 누리는 고객수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전후의 문화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다.
문체부와 신한카드는 지난 5월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한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