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29 09:43

호주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통하는 '시드니 심포니'가 4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28일 공연기획사 세나 클래식에 따르면 '시드니 심포니 내한공연'이 10월30일 오후 8시·3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2011년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지휘로 예브게니 키신과 미샤 마이스키 협연을 선보이며 영연방 오케스트라의 자존심을 한국에 처음 알린 이후 두 번째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거점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시드니 심포니는 이번 무대에서 지난해 새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2번(30일)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31일)을 연주한다.
아쉬케나지에 이어 작년 1월14일 시드니 심포니 감독으로 취임한 5년 임기의 로버트슨은 첫 시즌 베토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앱솔루틀리 베토벤: 로버트슨의 시대를 열다'라는 타이틀로 자신감을 대신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쇼팽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윤디가 첫날, '21세기 하이페츠' 수식어로 통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이 이튿날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2006년 런던심포니(정명훈 지휘)와 쇼팽 협연 이후 9년 만에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고 찾아온 윤디의 무대를 볼 수 있다.
또 그동안 실내악 연주와 지휘로 음악 활동에 집중했던 레핀의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연주는 그의 오랜만의 풀 오케스트라 내한 협연이라 관심을 끈다.
호주를 대표하는 시드니 심포니는 영국 전통을 계승해 교육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차 대전 동안 전쟁을 피해 호주를 찾은 명 연주자들과 자국과 영국 출신의 지휘자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한 시드니 심포니는 정기 연주회 이외에도 어린이 연주회, 학교 콘서트, 오픈 리허설을 포함해 연간 35만 명의 관객과 함께 한다.
미항 시드니항의 포구에서 열리는 연례 아웃도어 공연에는 10만 이상 관중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드니 심포니 내한공연' 30일 : 스메타나 몰다우·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브람스 교향곡 2번, 31일 : 스컬토프 태양의 노래 II·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5만~25만원, 세나 클래식. 02-580-1300
28일 공연기획사 세나 클래식에 따르면 '시드니 심포니 내한공연'이 10월30일 오후 8시·3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2011년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지휘로 예브게니 키신과 미샤 마이스키 협연을 선보이며 영연방 오케스트라의 자존심을 한국에 처음 알린 이후 두 번째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거점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시드니 심포니는 이번 무대에서 지난해 새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2번(30일)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31일)을 연주한다.
아쉬케나지에 이어 작년 1월14일 시드니 심포니 감독으로 취임한 5년 임기의 로버트슨은 첫 시즌 베토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앱솔루틀리 베토벤: 로버트슨의 시대를 열다'라는 타이틀로 자신감을 대신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쇼팽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윤디가 첫날, '21세기 하이페츠' 수식어로 통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이 이튿날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2006년 런던심포니(정명훈 지휘)와 쇼팽 협연 이후 9년 만에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고 찾아온 윤디의 무대를 볼 수 있다.
또 그동안 실내악 연주와 지휘로 음악 활동에 집중했던 레핀의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연주는 그의 오랜만의 풀 오케스트라 내한 협연이라 관심을 끈다.
호주를 대표하는 시드니 심포니는 영국 전통을 계승해 교육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차 대전 동안 전쟁을 피해 호주를 찾은 명 연주자들과 자국과 영국 출신의 지휘자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한 시드니 심포니는 정기 연주회 이외에도 어린이 연주회, 학교 콘서트, 오픈 리허설을 포함해 연간 35만 명의 관객과 함께 한다.
미항 시드니항의 포구에서 열리는 연례 아웃도어 공연에는 10만 이상 관중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드니 심포니 내한공연' 30일 : 스메타나 몰다우·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브람스 교향곡 2번, 31일 : 스컬토프 태양의 노래 II·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5만~25만원, 세나 클래식.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