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1.07 11:56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9일부터 28일까지 홍대앞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10서울연극올림픽에 공식초청작으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0월22일부터 31일까지 총 11회 공연을 통해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고도'가 산울림 소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세번째 작품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1994년부터 16년 동안 산울림 '고도'를 지키고 있는 관록의 블라디미르 한명구, 자신만의 에스트라공을 부단히 구축해가고 있는 배우 박상종, 완벽한 포조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이문수, 2008년 더블린 공연부터 참여해 럭키의 이미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배우 박윤석 등이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준다. (02)334-5915/5925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