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On´] 모든 공간 내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이미지

입력 : 2010.07.15 10:41

전소진, 영토적 풍경

전소진 작가의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대지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이는 작가가 성장하면서 느꼈던 역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들이 녹아나 있다.

하늘, 땅, 땅속의 공간에 내재해 있는 다양한 이미지들의 표현한 작가의 작품은 한편의 연극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서로 다른 조금씩 상반된 특성을 지닌 쥐나, 새,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가 가지고 있는 미묘한 성격같은 것을 이용하였지만 같은 영토 안에 산다는 것에 있어서는 공감대가 생긴다.

만약 타인의 표정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항상 웃는 모습으로 그려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했다는 그녀는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연출가와 같다. 그녀의 그림에서만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정말 이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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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소진의 '영토적 풍경'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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