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03 19:37
색채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있습니다.
'색'이 사람들에게 주는 감정과 기분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특히 동물들은 대부분 색을 잘 구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색을 볼 수 없고 그 색에서 여러 가지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우리들만의 특별한 능력인가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맘에 드는 색의 옷을 고르기도 하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화장의 색조를 바꿔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전 화가들을 인터뷰 할 때 가끔 이런 질문을 합니다.
"혹시 특별히 좋아하는 색이 있으신가요?"
여러가지 대답을 들을수 있고, 저는 그 속에서 대부분 화가들은 색을 고르고 색을 표현하는 능력이 남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파란색을 아름답게 표현한 몇몇 화가들의 작품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파란색과 하얀색,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화, 파란색과 빨간색의 어울림...
오늘은 마음에 드는 색을 찾아서 기분전환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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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영상 제공 : 서정욱 갤러리 대표 서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