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평창 동계올림픽 인터넷 스타'로 폐회식에서 화려한 기타 연주를 선보인 양태환(13·사진)군이 선정됐다. 타임은 28일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따진 못했어도 인터넷에서 승리를 거둔 사람들'이란 기사에서 8명 중 한 명으로 양군을 꼽았다. ..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배우 한명구가 출연 예정이던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이자 극단 백수광부의 '에어콘 없는 방'이 취소됐다. 남산예술센터를 운영하는 서울문화재단은 27일 "극단 백수광부는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 및 제작 스태프들과 함께 해당 사실에 대해 ..
이중섭(1916~1956)의 '소'〈사진〉그림이 8년 만에 국내 경매에 나왔다. 서울옥션은 다음 달 7일 실시하는 경매에 이중섭의 '소'(28.2㎝×45.3㎝)가 출품됐다고 밝혔다. 싸울 듯한 기세의 소 그림으로 왼쪽 상단에 '중섭'이란 사인이 있다. 제작 연도는 기재..
김석만"대학 교수로서 부끄럽다" 공식 사과 공연계에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번지면서 정부와 국공립 공연 기관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26일 성추문 의혹이 제기되던 연출가 김석만 한예종 연극원 전 교수의 실명이 공개됐다. 앞서 공연계와 증권가 정보..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폭력을 가장 먼저 폭로한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것에 대한 이의 제기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6일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 서울시극단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 제작발표회에서 "거기에 더욱 ..
'뮤지컬계 대부' 윤호진 에이콤 대표의 아들인 사회적기업 마리몬드의 대표인 윤홍조 대표가 성추문에 휩싸인 부친과 관련 사과했다. 윤 대표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저의 부친인 윤호진 뮤지컬 연출가의 성추행 문제가 일어난 것과 관련하여 큰 충격과 통탄의 마음을 금할 ..
2018년 2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총 1,805개(2. 21. 기준)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열기를 이어나가고, 아동과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도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을..
미국의 사진작가 케빈 아보시(49)가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내놓은 '포에버 로즈'는 보거나 만지지도 못하고 벽에 걸 수도 없는 작품이다. 아보시가 찍은 장미 사진의 '의미' 혹은 '가치'를 담은 가상 화폐 '로즈'가 작품이기 때문이다. 감상도 할 수 없는 작..
성추문에 휩쓸린 오태석 극단 목화 레퍼토리 컴퍼니 대표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각종 기관과 정부 사업에서 배제되고 있다. 연극계 거장으로 통하는 이들은 학교와 정부 지원 사업에서 우대를 받아왔다. 서울예술대학교(서울예대)는 이 학교 공연학부에 초빙교수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