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열정 속으로 '피버 탱고 2' 내달 2일 개막

입력 : 2009.08.31 03:35
탱고는 탐욕스럽다. 남녀가 밀착해 추는 이 춤은 상대의 가랑이 사이나 허벅지 뒷공간까지 이용한다.

《피버 탱고(Fever Tango) 2》는 아르헨티나의 정상급 무용수 10여명과 전문 연주단이 펼치는 무대다. 감았다 풀고, 점프해 돌고, 빗방울처럼 톰방거리고, 파트너의 몸과 힘을 활용한다. 격렬한 순간에도 음악과 춤·조명이 여유롭게 어울린다. 탱고 마에스트로 공명규가 연출했다. 9월 2~13일 서울 한전아트센터, 25~27일엔 경기도 고양아람누리에서 공연한다. (02)546-0454

《피버 탱고(Fever Tango) 2》
《피버 탱고(Fever Tango) 2》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