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9년 4월 9일 ~ OPEN RUN
장소 : 대학로 열린극장
시간 : 평일 8:00 / 토요일 1회-4:00 2회-7:00 / 일 1회-3:00 2회-6:00 / 월요일 공연없음
가격 : 일반 3만원 / 대학생 2만 5천원 / 청소년 1만 5천원
출연진 : 이창욱, 이영훈, 임예나, 성아름, 김정호 외
제작: ㈜가을엔터테인먼트
문의 : 1577-5878
사랑과 감동의 9번째 앙코르 공연!!
만화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그대로 재현!!
순수한 사랑을 원한다면, 순정만화처럼!!
처음 느낌 그 설레는 사랑 이야기 <NEW 강풀의 순정만화>
인터넷 최고의 히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09년 3월 12일부터 9차 앙코르 공연에 들어갑니다.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2005년 10월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한 연극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따뜻한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차를 거듭할수록 연우와 수영, 하경과 숙이의 순수한 사랑을 마음 속에 담아가는 관객들의 발길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원작인 인터넷 만화 <순정만화>는 2003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연재되었던 만화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12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과 직장인의 사랑을 순수하게 풀어나간 <순정만화>는 많은 네티즌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적셔주었습니다. 인스턴트식 사랑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사람들의 마음 속에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주인공들의 사랑과 상처 그리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은 우리들에게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본 공연은 탄탄한 원작의 구성을 바탕으로 무대 위에 새롭게 창조하였습니다. 원작이 만화라는 점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연극적인 아이디어들과 공간 활용, 생동감 있는 배우들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계속하여 따뜻한 사랑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고 앞으로도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 중 최고의 연극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특히 <NEW 강풀의 순정만화>로 다시 태어난 9차 앙코르 공연에서는 ‘더 자두’라는 혼성 그룹에서강두로 활동한 송용식이 오랜만에 배우로서 무대에 오른다. 또한 가수 ‘배틀신화’의 리더 원승재는 사랑에 솔직한 고등학생 ‘강숙’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도전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브라운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들 배우의 열정적인 연기와 드라마적인 스토리 라인은 기존의 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감동의 9차 앙코르 공연 확정!
2005년부터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2008년 9월 4일, 8차 앙코르 공연을 올렸으며, 보다 새로운 구성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2009년 3월 8일 공연의 막을 내린다. 2005년 10월 초연 당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따뜻한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지난 7차 공연까지 입소문을 타고 수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새롭게 각색되어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전해 줄 9차 앙코르 <NEW 강풀의 순정만화>는 관객들의 리뷰 등을 바탕으로 극중 상황을 좀 더 디테일하게 재구성해 보다 완벽한 공연으로 2009년 3월 1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인터넷 인기 만화, 무대에서 재탄생
2003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미디어다음에서 연재되었던 <순정만화>는 원작자인 강풀을 인터넷 만화계의 최고 작가로 서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책으로 발간, 영화로 제작 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의 주역으로 만들어 준 작품이다. 또한 연재가 끝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보고 팬 카페가 생기는 등 <순정만화>에 대한 사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던 인물들이 실제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되자 기존 강풀의 <순정만화> 팬들은 공연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매니아 관객들에게는 감사의 보답을 하기 위해서,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무대 위에 올라간다.
사랑의 궁극적인 의미를 표현!
드라마가 있는 9차 앙코르!
원작 내용에 더욱 충실한 9차 앙코르 <NEW 강풀의 순정만화>는 가족간의 사랑과 연인간의 사랑을 부각시켜 궁극적인 사랑의 의미를 표현했다. 기존 앙코르 공연의 묘미를 기발한 무대 변환과 같은 장치적인 연출에서 찾아 낼 수 있었다면, 이번 9차 공연은 배우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가족애와 사랑에 대한 갈등 등을 진실성있게 표현하고 드라마적인 요소를 추가한 9차 앙코르 <NEW 강풀의 순정만화>에서는 원작 만화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있는 연기!
원작자인 강풀은 작품을 만드는데 사전 조사가 철저하고 오랜 고민 끝에 작품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터넷 만화 <순정만화> 또한 작가의 오랜 구상 끝에 나온 결과물로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며 극이 전개되는데 있어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다.
이러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연극 <NEW 강풀의 순정만화>는 컴퓨터 화면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2차원 속에 갇혀 있던 연우, 수영, 하경, 숙이가 3차원의 무대 공간에서 서로를 향해 순수한 사랑을 외치고 그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의 원작과 연극의 생동감이 만나 공연이 진행되는 100분 동안 관객들은 지루할 틈 없이 재미와 감동 모두를 가슴에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햇살과 같은 파스텔 톤의 무대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대 공간을 넓게 사용
이번 9차 앙코르 <NEW 강풀의 순정만화>의 무대는 밝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파스텔 톤으로 제작되어 극에 따뜻함을 더한다. 이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배우들의 동선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하였다. 기둥의 각 면을 활용해 공간에 변화를 주었으며 보통 샤막이라 불리는 스크림(Scrim)을 통해 장면 변환시 끊김을 최소화했다. 특히 스크림을 사용해 무대 공간 외에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과 인물들의 속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점, 무대의 움직임을 통해 주인공들의 마음의 변화를 표현해 공간 변화와 감정 변화를 동일시 시켜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햇살 같은 조명을 사용해 따뜻함을 강조했다.
1인 다역 멀티맨, 제 7 배우의 열연!
원작 만화에는 주인공 외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연극에서는 제 7 배우가 1인 다역으로 그 인물들을 표현한다. 기존의 8차 앙코르 공연까지 제 7 배우의 역할은 극의 재미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는 등 웃음을 자아내는 역할을 했다면, 9차 앙코르 연극 <NEW 강풀의 순정만화>에서는 주인공들이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메신저 역할을 함과 동시에 매끄러운 장면 전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비중을 두었다. 때로는 따스한 아빠 역할로, 때로는 엉뚱하면서 귀여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역할로, 살아있는 문자 메신저 역할 등으로 연기 변신을 하는 1인 다역의 멀티맨, 제 7 배우는 연극 <NEW 강풀의 순정만화>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재미를 더해준다.
특별한 프러포즈를 원한다면….
8차 공연을 하는 동안 많은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프러포즈 이벤트는 9차 앙코르 연극 <NEW 강풀의 순정만화> 공연에서도 계속 된다. 무대 위에서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많은 관객이 사랑의 증인이 되어주고, 배우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보다 큰 의미로 다가갈 것 이다.
그 사람을 만난 곳, 엘리베이터
연우는 고등학교 때 부모님을 여의고 외롭게 살아왔지만 성품이 바를 뿐 아니라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연우는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등교하는 수영과 마주친다. 수영은 엄마와 새 아빠, 그리고 새 오빠와 살고 있으며, 첫인상은 사나워 보이지만 밝고 속이 깊은 여고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의 한 장면처럼 둘만이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고 연우는 수영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무언가 말을 걸어보려 하였으나 소심한 그는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매일 아침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연우와 수영은 서로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하는데…… 연우는 교복 넥타이가 없었던 수영에게 자신의 하나 뿐인 넥타이를 빌려주고, 수영은 그 넥타이를 잃어버렸다며 새 넥타이를 선물한다.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연우와 수영, 점점 상대방에게 웃음을 주는 존재가 되어 간다.
늘 옆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그 사람
고등학생 강숙은 늘 같은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혹적인 여인, 권하경을 우연히 알게 되고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에 반하여 그녀를 향한 마음이 커지기 시작한다. 이유도 모른 채 떠나가 버린 옛 사랑에 대한 상처로 하경은 강숙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지만 강숙은 아랑곳하지 않고 따라다니며 애정 공세를 펼친다. 강숙의 마음을 알면서도 받아들일 수 없어 늘 모질게 대한 하경은 막상 떠나간 강숙의 빈자리를 보고는 옛사랑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강숙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랑해요, 나의 연인
띠 동갑의 연우와 수영. 옛 연인을 잊지 못하는 하경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10살 연하의 강숙. 두꺼운 목도리를 둘렀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면서 그들의 마음도 차츰 따뜻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