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2.03 13:19

[OSEN=박희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 가 3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 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한국 공예인들의 축제, ‘2008 공예트렌드페어’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순태 예술국장, 한국박물관협회 김종규 명예회장,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장윤우 오윤택 전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김진태 이사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김종벽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다양한 공예콘텐츠를 디지털과 접목시킨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공예를 대표하는 전문공예작가의 전통을 가미한 현대적인 공예작품과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작가의 새로운 공예품들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빛(lighting)’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시는 공예특성을 살린 현대 디자인 작품들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고 대학별 공예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공예학과 홍보관과 공예상품 디자인 공모전 등은 참신하고 젊은 공예로 흥미를 더했다.
공예 오브제의 무한한 즐거움을 활용한 ‘2008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산업기획전, 전통기획전, 생활기획전, 홍보전과 세미나 등 5개의 기획전시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한국공예를 글로벌 디자인트렌드와 결합시킨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공예 교류의 장으로 공예가 대중들에게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jin@osen.co.kr
‘2008 공예트렌드페어’ 현장.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