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공예의 멋…“내가 만든 아트클레이 실버액세서리”

입력 : 2008.11.26 13:45


[OSEN=박희진 기자]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순은 액세서리가 유행을 끌고 있다. 은을 다루기 쉬운 점토 상태로 만든 신소재, 아트클레이 실버가 패션을 선도하는 액세서리 마니아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트클레이 실버의 다양한 액세서리가 한국 공예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2008 공예트렌드페어’ 전시에 화려함을 드러냈다.

아트클레이 실버는 ‘순은 점토’를 말한다. 말 그대로 누구나 찰흙을 빚듯 손쉽게 모양을 만들어 구워내면 분위기 있는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신기한 소재다. 99.9% 아트클레이 순은 파우더를 점토형태로 반죽해서 조물조물 만지면서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아트클레이 순은 파우더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간단한 제작도구와 구워낼 가스레인지만 있으면 책상 위에서 누구라도 쉽게 순은제품을 손수 만들어낼 수 있다.

아트클레이의 매력은 공예가 생활화된 일본, 미국 등지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공예인들의 아트클레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아트클레이 전문 작가들의 탄생과 작품제작 및 관련 도서 출판으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의 아트클레이는 만들기를 좋아하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창작을 즐기는 일본 사람들에게 최적의 공예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공예교육이나 기업, 단체의 공예체험활동, 초-중-고 학생의 미술 수업과 체험활동 등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일본의 아트클레이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가장 규모 있고 전문적인 강사양성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첨단 공예…‘아트클레이 월드 한국’
오는 12월 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공예트렌드페어’ 전시에 공예문화의 ‘첨단 소재’라 불리는 아트클레이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2008 공예트렌드페어’ 전시에 아트클레이를 소개한 ‘아트 클레이 월드 한국’은 (주)아이다 화학의 자회사인 ‘아트클레이 월드 JAPAN’의 한국본부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아트클레이 월드 한국본부’는 매년 국내외 공모전과 전시를 개최하여 다양하고 창의력이 뛰어난 여러 작품을 개발하고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 강사를 배출 하는 등 한국공예 발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다.

‘아트클레이 월드 한국본부’는 홈페이지(www.artclay.co.kr)를 통해 아트클레이의 다양한 재료를 소개하고 집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아트클레이의 제작법과 전문적인 강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국 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 클레이 월드 한국’이 준비한 ‘2008 공예트렌드페어’의 전시는 ‘2008년도 아트클레이 실버’ 전시작품 및 공모전에 수상작품들로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아트클레이를 한번 만들어 보고 수준 높은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jin@osen.co.kr
‘2008 한국 아트클레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 ‘해피엔드’(강혜종 작,위)와 ‘2007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 ‘한국 아트클레이 월드’.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