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1.25 03:14

올해 최고의 무용 작품은 김민희 글로벌컨템포러리발레단의 창작발레 《아랑, 백골의 눈물 꽃잎처럼…》이었다. 이 작품은 24일 오후 7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무용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경남 밀양의 아랑 설화를 바탕으로 국립발레단의 김주원이 주역을 맡았다. 우수상(상금 1000만원)은 윤미라 무용단의 한국무용 《화첩―공무도花》에 돌아갔다.
한국무용협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전국에서 공연된 신작 중 공연시간 30분 이상, 중극장 이상의 규모를 가진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장은정 무용단의 《몇 개의 질문》, 안애순 무용단의 《아이고》 등 현대무용·발레·한국무용 12편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무용협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전국에서 공연된 신작 중 공연시간 30분 이상, 중극장 이상의 규모를 가진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장은정 무용단의 《몇 개의 질문》, 안애순 무용단의 《아이고》 등 현대무용·발레·한국무용 12편이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