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1.07 06:52

'피아노 맨'이란 말 이상으로 그를 적절히 수식할 방법이 없다. 미국 피아노 팝·록의 대표적 아티스트인 빌리 조엘(59·사진)이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무대에 오른다. 빌리 조엘은 1993년 음반 '리버 오브 드림스(River of Dreams)' 이후 사실상 창작을 멈췄으나 공연은 계속 해왔다. '피아노 맨' '어니스티(Honesty)'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New York State of Mind)' '마이 라이프(My Life)' '업타운 걸(Uptown Girl)'… 숱한 그의 히트곡들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좋은 노래의 자리를 지켜 왔다.
그는 얼마 전 뉴욕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신임 대통령 지지 공연을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함께 열기도 했다. 빌리 조엘은 최근 공연 기획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금 있으면 처음 한국에 가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되는데, 여러분들도 이런 설렘을 갖고 공연장에 오셨으면 좋겠다"며 "내 노래와 연관된 좋은 기억들을 갖고 오시면 내가 불러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의 1566-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