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8.11.06 15:15

[OSEN=박희진 기자] 한국 공예산업의 밝은 미래,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예교육의 흐름을 전시를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대학의 젊은 인재들이 준비한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의 대학 ‘홍보관’에 한국의 공예미래가 펼쳐진다.
젊은 공예 인재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새롭게 선보이는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에서는 신선한 공예 콘텐츠로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한국 공예의 바른 교육을 제시하며 젊은 대학이 자랑하는 공예학과 학생들의 전시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예 관련 10개 대학이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별 공예학과의 공동작품이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의 대학 ‘홍보관’에 전시된다.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의 ‘2008 공예트렌드페어’ 홍보관 전시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의 대학 ‘홍보관’ 전시에 참여하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학생들은 2006년 국제공예박람회와 2007년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 경험을 살려 2008년 공예트렌드페어에도 적극적으로 화려한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대학에서 추구하는 교육이념을 공예 가치를 통해 찾아 볼 수 있을뿐더러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공예학과에서 준비한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 홍보관에는 금속공예, 도자기공예, 목칠공예, 섬유공예로 구분한 소재별 4가지 전공 특성을 살려 작품을 전시한다. 공예과의 세부 전공을 대표하는 학생들의 작품은 올해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작품과 대학원생들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2005년부터 2008년도까지 매해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리더양성 프로그램으로 공모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온 ‘숙명 CRAFT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 Ⅰ-Ⅳ’의 결과물을 전시에 활용할 계획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4년간 개발해 온 프로젝트 브랜드의 이미지와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예산업에 특별한 관심을 드러낸 숙명여자대학교의 미술대학 공예학과 관계자는 “대학교육과 미래의 공예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예의 정체성을 스스로 확립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며 공예교육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학교에 국한되거나 기존의 공예개념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흐름 속에서 ‘공예’의 가치를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예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공예의 바른 교육을 통해 사회 속에 ‘공예’의 멋을 그려내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 전시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홀, ‘2008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08)’ 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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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제공예트렌드페어 홍보관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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