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논란이 된 홍성담의 '김기종의 칼질'이 벽에서 떼어졌다. 8일 서울시립미술관은 '2015 SeMA 예술가 길드 아트페어'전에 출품됐던 홍성담의 작품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전시감독인 홍경한씨가 홍성담씨와 상의 끝에 작품을 ..
"1951년 7월이었습니다. 기르던 소를 데리고 정방폭포에 갔는데 한 사내가 우리 소를 보더니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그 소 그림을 제게 줬습니다."7일 제주 서귀포시와 조선일보 공동 주최로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2015 이중섭과 서귀포' 세미나에서 예기치..
우리나라 산업화의 시발점이 된 서울 금천구 구로공단에서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로 명칭이 바뀐 이곳에 예술이 찾아들었다. 90년대까지 인쇄 공장으로 사용됐다가 버려진 건물이 2009년 '금천예술공장'으로 탈바꿈되며 작가들을 배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문지영(20·사진)씨가 지난 4일(현지 시각) 이탈리아에서 폐막한 '제60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전남 여수에서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친 문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피아노 없는..
서울시향 '정명훈 지휘 마스터클래스' "먼저 오케스트라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단원들과 감정으로 소통하라" "지휘자는 큰 귀를 가져야 해요. 첫 번째로 해야하는 건 듣는 거죠. 우선 그것만 생각하고 움직여야합니다. 먼저 듣고 느낀 뒤 그 느낌을 손에 전달해야 하고 그..
기획전시 수준 '신 개념 아트페어' 시도박원순 시장 지시로 "신진작가 판로 개척"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서울시립미술관(SeMA)이 사상 처음으로 아트페어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상업성과는 거리가 먼 미술관은 작품판매활동이 애초 금지된 곳이다. 이 같은 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