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24 15:43
이브닝 경매 판매율 90퍼센트
데이 경매 판매율 85퍼센트
최고가는 조안 미첼 ‘Canada II’ 약 50억 원

이달 초 진행된 경매에서 필립스옥션은 약 401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런던 미술 시장의 회복력을 입증했다.

이브닝 경매는 약 288억의 매출과 90%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경매 출품작 중 약 75%가 경매에선 최초로 공개된 작품들이었다. 이브닝 경매 최고가 작품은 조안 미첼(Joan Mitchell)의 Canada II, 1975로 약 50억 원에 판매되는 한편, 나타나엘 헤블린(Nathanaëlle Herbelin)이 작품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데이 경매는 약 113억의 매출과 85%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세계적인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였다. 데이 경매 최고가 작품은 엘리자베스 프링크(Dame Elisabeth Frink Ra)의 조각 작품 Seated Man II, 1986으로 약 8억 원에 팔렸다. 작품 신기록은 렌츠 게르크(Lenz Geerk), 카리 업슨(Kaari Upson) 시야오 왕(Xiyao Wang)이 세웠다.
이외에도 올리버 백(Oliver Bak)의 Pale Shadow는 추정가의 세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낙찰됐으며, 조셉 예이거(Joseph Yaeger), 팸 에블린(Pam Evelyn)과 같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모두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조지 콘도(George Condo), 길버트 & 조지(Gilbert & George), 프란츠 웨스트(Franz West),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등 주요 작가의 작품이 두각을 나타냈다.


필립스옥션은 1796년 영국에서 설립된 경매사 필립스옥션은 20세기와 21세기 작품 거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매 플랫폼으로, 뉴욕, 런던, 제네바, 홍콩에서 주요 경매와 전시를 개최하며, 유럽, 미국,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