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05 16:51
2018년 12월 27일 개관 이후 5년 7개월 만
하루 평균 약 900명 방문객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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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8월 4일 기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수장센터(이하 청주관)의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27일 개관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청주관은 개관 이래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했다. 2024년 현재는 하루 평균 약 900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이러한 방문객의 관심은 청주관이 청주 지역사회의 문화생활을 책임지는 대표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뜻한다.
연도별 방문객 수는 개관 이후부터 19년까지 22만 8613명, 20년에는 5만9163명, 21년에는 10만1793명, 22년에는 19만3023명, 23년 24만9556명, 24년 7월 현재까지는 16만4724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청주관은 국가 미술 자산의 전문적인 수장․보존과 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면서 실내외 기획전시를 비롯하여 방문객이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작품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개방 수장고’ 및 ‘보이는 수장고’ 등과 ‘보이는 보존과학실’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청주관은 한국 추상회화의 거장 유영국 화백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보이는 수장고: 유영국’, 주차장 입구부터 본관 로비까지의 유휴공간을 다양한 실험적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미술관 길목 프로젝트: 정세인’ 등의 전시가 진행 중이고, 9월 12일에는 ‘옥상 프로젝트’, 10월 11일에는 ‘이름의 기술’ 등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