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30 15:16
7월 27일 개관
지상 2층, 674평 규모에 수백 점 오브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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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홍콩 럭셔리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랜드마크 체이터(Landmark Chater)에 소더비 메종(Sotheby’s Maison)이 개관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공간에서 놀라운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는 3개월 간의 축하 행사가 이어진다.
지상 2층, 674평 규모로 조성된 공간에는 수백 점의 오브제가 전시된다. 지층에는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안하는 최첨단 박물관 수준의 전시 공간이 있으며 1층에는 소더비 살롱(Sotheby's Salons)이 운영되며 20개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공간에서는 긴 역사에 걸쳐 모든 대륙과 예술 운동이 포함된 200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한다. 5000 홍콩달러(한화 약 88만 원)에서 5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88억)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가격대의 작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살롱은 다섯 개로 나눠 운영되며 각 살롱마다 고유한 큐레이팅 주제로 전시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선 드라히(Nathan Drahi) 소더비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소더비 메종은 오랫동안 오늘을 준비해 왔다. 홍콩에 위치한 이 최첨단 공간이 전 세계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문화의 발상지이자 다양한 세대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특별한 오브제와 경험을 접하고 영감을 얻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홍콩 중심부에 위치한 소더비의 새로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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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맞아 1층에서는 불교 예술의 발전을 추적하는 기념비적인 불교 조각품 전시인 “보리: 기념비적인 불교 예술의 걸작(Bodhi: Masterpieces of Monumental Buddhist Art)”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의 매혹적인 작품 ‘Eisberg’와 뱅크시(Banksy)의 유명한 문제작 ‘Girl Without Balloon’도 전시한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소더비의 근현대 미술 주야간 세일 전시가 있으며 10월에는 럭셔리 아시아 미술품 경매가 진행된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