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아, 뱅크시, 박서보, 쿠사마 야요이 등 옥션 출품 소식
입력 : 2024.05.27 16:10
필립스옥션 홍콩 이브닝 경매 출품작 공개
5월 31일·6월 1일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뱅크시(Banksy),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등 저명한 작가의 주목할 만한 작품이 5월 31일 필립스옥션의 홍콩 이브닝 경매에 출품된다. 이번 출품작은 모두 처음으로 공개 경매에 출품된 작품이다. 이 외에도 루시 불(Lucy Bull), 쑨 이티엔(Sun Yitian)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6월 1일에 열리는 데이 경매에서는 박서보, 요시토모 나라(Nara Yoshitomo), 데렉 포드주르(Derek Fordjour) 등 다양한 그룹의 블루칩 작가와 신진 작가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뉴욕 경매에서 바스키아의 걸작이 공개돼 4650만 달러(한화 약 630억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는 이번 시즌 뉴욕에서 진행된 모든 경매를 통틀어 최고가다. 따라서 바스키아의 또 다른 걸작이 출품되는 이번 홍콩 이브닝 경매에 이목이 집중된다.
필립스옥션 관계자는 “이번 5월 홍콩 상반기 근현대 메인 경매에는 다양한 예술 장르와 시대 간의 역동적인 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신중하게 구성했다. 필립스옥션은 지난 뉴욕 경매에서 프란체스코 펠리치 컬렉션이 소유한 이력이 있는 바스키아의 작품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후, 이번 홍콩 봄 경매에서 같은 컬렉션에 속한 바스키아의 1982년 작 ‘Natives Carrying Some Guns, Bibles, Amorites on Safari’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 더불어 명성 있는 작가들과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는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이브닝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 80%가 경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에 위치한 필립스 아시아 본사에서 진행되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많은 컬렉터와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