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16 11:07
19일까지 울산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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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를 맞는 울산현대미술제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이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아영·김기라·권혜원·노순택·전소정·안정주 등 시각예술작가 19명(팀)과 울산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가 2명(팀), 토론자 7명 등이 참여한다.
전시 공간은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내에 있는 어라운드울산, 아트스페이스그루, 가기갤러리 등 5곳과 유휴공간 2곳을 포함해 총 7곳에서 주제에 맞는 대표 작품을 전시한다. 여러 작가가 선보이는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다채롭게 만나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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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김홍석의 ‘섬_찰나의 잔상’을 포함해 김아영·김기라·박홍순·이지양·최성록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재학생 4팀으로 구성된 스트릿프로젝트 ‘무거동탈출기’와 다양한 작가의 거리미술도 선보인다. 이는 대학생 주도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원도심에 불어넣어 지역의 예술적 변화를 유도하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다.
이외에도 5월 12일 오후 3시부터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미술관계자와 함께하는 라운드토크를 진행한다. 박순영 예술감독을 포함한 7명의 관계자는 ‘지역문화 좌표설정하기’를 주제로 지역문화 예술활동에 관한 여러 생각을 나눈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