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당겨진 ‘디아프’,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 맞는다
입력 : 2024.04.30 15:53
VIP 프리뷰 열리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 4, 5, 6홀
대구화랑협회가 주최하는 ‘디아프(Daegu International Art Fair) 2024’가 5월 2일(목) VIP 프리뷰 개막해 5월 5일까지 대구 엑스코 4, 5, 6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디아프(Diaf)’는 수많은 거장을 낳은 문화 예술의 도시 대구에서 ‘대구아트페어’라는 이름으로 2008년에 탄생했다. 이후 국내 미술시장의 성장세와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또한 올해부터는 개최 시기가 앞당겨진다. 11월에 열렸던 예년과 달리 5월 첫째 주에 국내외 다채로운 작가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어린이날이 포함된 만큼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Artist Closet’은 Diaf 라벨이 붙은 옷에 아이들이 직접 자신만의 스타일로 명화를 오마주해 옷을 만들어 입어볼 수 있다.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뉴미디어아트 특별전에서는 전례 없는 대형 LED 전광판에서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 관람객에게 메시지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디아프(Diaf) 2024’에서는 리안갤러리, 우손갤러리, 갤러리전, 금산갤러리를 비롯해, 영컬렉터의 주목을 받았던 갤러리 그림손, 갤러리 일호, 갤러리 우, 데이트 갤러리,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 위, 키다리 갤러리, 스마트 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해외 갤러리는 갤러리 PJ(프랑스), 갤러리 츠비쉔(독일), 제이앤제이아트(LA, 미국), 갤러리피치(서울, NY), 실버쉘(도쿄, 일본), 스페이스776(NY, 미국), 야마키아트갤러리(오사카, 일본), 후쿠다갤러리(후쿠다, 일본), 이치온컨템포러리(일본), 브루노마싸(파리, 프랑스), 갤러리 오&송 파리(파리, 프랑스), 씨메이 갤러리(미국), 갤러리 지음(홍콩), 갤러리 까르찌나(모스크바, 러시아) 등 6개국에서 총 14개 갤러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동원화랑을 비롯해 갤러리분도, 갤러리 제이원, 아트지앤지, 윤선갤러리, 갤러리 CNK, 갤러리 예강, 갤러리 디엠, 갤러리 청애, 봄갤러리, 이은갤러리, 예송갤러리, 021 갤러리, 소나무 갤러리, 이상숙 갤러리, 갤러리 여울, 갤러리 오늘, 보데갤러리, 갤러리 히든스페이스, 갤러리 혜원, 피앤씨갤러리, 갤러리 오모크, 갤러리 팔조, 수화랑,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또한 디아프를 빛낸다.
이번 '디아프(Diaf) 2024'에 전시되는 작품으로는 제프 쿤스(Jeff Koons) 외 블루칩 작가로 분류되는 이건용, 박서보, 이우환, 이배, 곽훈, 백남준, 최병소, 남춘모, 이강소, 김창열, 심문섭, 하태임, 이명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하고 해외 인기 작가로는 알렉스 카츠(Alex Katz),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조지 콘도(George Condo),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줄리안 오피(Julian Opie),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 장 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oniel),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의 작품이 출품돼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 1만5000원.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