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팝 스트리트 66’

  • 김현 기자

입력 : 2024.02.06 17:24

3월 3일까지 성북동 뮤지엄웨이브

‘팝 스트리트 66’ 전시 전경. /뮤지엄웨이브
‘팝 스트리트 66’ 전시 전경. /뮤지엄웨이브
‘팝 스트리트 66’ 전시 전경. /뮤지엄웨이브
 
팝아트 작가와 스트리트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팝 스트리트 66’전이 3월 3일까지 성북동 뮤지엄웨이브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홍원표, 이사라, 찰스장(Charles Jang), 아트놈(ARTNOM), 코마(KOMA), 알타임죠(Artime Joe) 6인이다.
 
이번 전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팝아트를 다시 한번 주목하고, 한국 미술 발전에 일조한 아티스트를 조명한다. 1층에는 찰스장, 코마, 이사라의 작품이, 2층에는 홍원표, 아트놈, 알타임죠의 작품이 내걸렸으며 3층에는 작가 6인의 대형 작품과 조형물이 전시된다.
 
특히 3층 전시실에는 작품 스토리를 담은 작가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며, 코마와 알타임죠의 200호 이상 대형 라이브 그라피티를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을 위해 각 작가는 전시실의 대형 캔버스에 실제로 작업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은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한다.
 
한편 스페셜 아트존에서는 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와 아티스트 16인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아트 스니커즈’가 전시된다. 패션 디자이너 만지, 교수 정연우, 방송인 안현모, 뮤지션 조재윤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팝아트와 스트리트 아트의 교차점에서 하나의 오브제로 자리매김한 스니커즈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입장료 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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