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27 12:25
추석 당일 오후 2시 개장
한복 입은 입장객 선착순 50명 굿즈 증정 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제격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보름달만큼 풍성한 이벤트 빅3를 예고했다.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2시 개장을 제외하고 6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 내내 휴장 없이 운영되는 비엔날레에 추석 당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입장객에게는 비엔날레가 개발한 굿즈를 증정한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아트숍에서 입장권과 함께 인증하면 되며 선착순 50명까지다.
추석 당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지 못해도 ‘직지의 후예’가 될 수 있다. ‘고려 복식’ 대여 이벤트는 비엔날레 본전시의 특별 섹션 '직지-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로부터 착안해 진행되는 행사로, 직지가 간행되었던 1377년으로 돌아가 그 시대의 복식을 입고 문명의 연금술사들을 마주하는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추석 당일 개장 시간인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권 구매객에 한해 무료로 대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1인당 대여 시간은 최대 2시간이다.
아울러,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통놀이 대결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비엔날레 행사장 곳곳에서 기습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전통놀이 고수로 선발된 비엔날레 특수요원과 즉석 대결을 통해 이긴 관람객에게는 비엔날레 가 개발한 굿즈가 상품으로 증정된다. 대결 종목은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 CP